[로동신문] 자주성을 지키는 길이 애국의 길이다 20230919
[자주성을 지키는 길이 애국의 길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http://www.rodong.rep.kp
주체112(2023)년 9월 1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자주성을 지키는 길이 애국의 길이다》
2023.9.19. 《로동신문》 6면
세계에는 수많은 나라와 민족이 있다.그들은 나름대로의 발전과 번영을 추구하고있다.많은 나라 인민들이 강국건설의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있으며 그 실현을 위해 매진하고있다.
하다면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는 이 세계에서 강국의 꿈을 이룰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는 무엇이며 진정한 애국의 길은 어디에 있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주성을 지키는 길이 애국의 길입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이 교시는 강국건설의 길은 어디에 있으며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하는것이 어떤것인가 하는 물음에 명확한 대답을 주고있다.
자주성은 사회적인간의 속성인 동시에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자주성을 떠나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해 말할수 없듯이 그것을 떠난 국가의 존엄과 발전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국제무대에서 자주권을 당당히 행사하지 못하고 제 나라 정치도 남의 눈치를 살피며 하는 국가는 영원히 강국의 지위에 올라설수 없다.
자주성을 지키지 못하면 그런 나라는 불피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식민지적예속과 노예적굴종의 처지에 빠지게 된다.타협과 굴종, 외세의존으로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으로부터 국권과 령토를 보존할수 없으며 평화와 안정을 지켜낼수 없다.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에서 한걸음의 양보와 후퇴가 종당에는 멸망과 죽음에로 이어지게 된다는것은 력사의 교훈이다.
세계를 둘러보면 정치에서 자주적대를 세우지 못하고 남의 강권에 눌리워 하고싶은 말도 못하고 남의 각본에 따라 움직이는 나라들도 적지 않다.자주성을 잃으면 남에게 굴종하며 살아야 하고 종당에는 나라를 망쳐먹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자기의 힘을 믿지 않고 남에게 의존하면서 그 덕을 보겠다는것은 그야말로 어리석은짓이다.제국주의자들은 그 누구에게도 선심을 쓰지 않는다.그들이 무엇을 주겠다고 하는것은 딴 속심이 있기때문이다.그것은 경제적으로 뒤떨어진 나라들과 자주적으로 나가는 나라들을 정치, 경제적으로 예속시키고 저들의 질서를 세우자는것이다.그들이 주는 《원조》와 《고도기술》도 남을 예속시키기 위한것이고 그들이 운운하는 《동맹》과 《협조》도 남을 지배하기 위한것이다.
력사적으로 놓고보아도 제국주의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국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자립적인 발전과 번영을 이룩한 나라는 없다.오히려 자주권이 유린당하고 존엄이 짓밟혔으며 예속의 구렁텅이에 깊숙이 빠져들었다.침략과 략탈을 생존방식으로 하는 제국주의자들에게 손을 내밀고 도움을 청하는것이야말로 어리석은 자멸의 길이다.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길은 자주성을 지키는 길이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은 독립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근본담보이며 발전과 번영의 선결조건이다.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은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벌어지며 매 개인의 운명도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하나로 련결되여있다.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지켜야 매 개인의 존엄과 권리도 보장될수 있다.
자주성을 지키는것은 현정세와 관련하여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려는 진보적인민들과 침략과 전쟁, 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제국주의반동세력사이에 대립과 충돌이 날로 심각해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지배권확보를 위해 한손에는 핵무기를, 다른 한손에는 돈주머니를 쥐고 흔들면서 주권국가들에 대한 군사적위협과 공갈, 경제적침투책동을 집요하게 벌리고있다.마치도 저들의 도움이 없이는 다른 나라들이 발전할수 없는것처럼 희떱게 놀아대고있다.최근년간에는 《민주주의》에 대하여 더욱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추종세력들은 물론 그밖의 나라들도 저들의 우산밑에 끌어넣으려고 회유와 기만, 위협공갈을 더욱 일삼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위협공갈과 감언리설에 넘어가 스스로 방위력을 약화시켰다가 종당에는 어리석은 죽음과 수난을 당한 여러 나라 인민들의 가슴아픈 참상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부강하고 번영하는 나라를 일떠세울수 있는 방도는 전체 인민이 자주성을 견지하고 자기의 국력을 키우며 자기의 힘과 기술로 모든것을 해결해나가는것이다.이것만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부흥할수 있는 길이다.
제국주의침략의 우두머리인 미국과 가장 오래동안 첨예하게 대결하여온 우리 인민이 그 어떤 압력에도 끄떡없이 자기의 발전행로를 따라 꿋꿋이 걸어올수 있은것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철저히 수호해왔기때문이다.
우리 공화국의 75성상은 그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의 신념과 배짱대로 국가정사를 하며 다른 나라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식의 발전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전진해온 확고한 자주정치의 자랑스러운 력사이다.
우리 공화국정부가 실시한 모든 정책들은 다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으로부터 출발한것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와 행복한 삶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
자주의 길에 우리가 살아나갈 진로가 있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이 있으며 후손만대의 번영도 있다.이것은 존엄높은 공화국의 력사와 더불어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뿌리내린 억척의 신념이다.
해방후 우리 식으로 새 나라를 일떠세우는가 아니면 남의 식에 의존하여 나라를 건설하는가 하는 량립될수 없는 갈림길에서 우리 인민이 선택하고 절대적으로 지지한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세우신 자주의 길이였다.그것은 남의 힘에 의거하는 나라가 아니라 자기의 힘을 믿고 제힘으로 일떠세운 나라만이 존엄과 운명을 지켜주고 삶과 행복을 꽃피워줄수 있는 진정한 조국으로 될수 있다는것을 피눈물의 과거를 통하여 누구보다 깊이 깨달았기때문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은 식민지망국노로 억압받던 우리 인민이 나라의 주권을 틀어쥐고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는 시대의 주인으로 등장하였음을 온 세상에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다.
자주성을 정신적기둥으로 하여 일떠선 우리 인민의 불같은 애국열의는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일컫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가 청소한 우리 공화국에 무릎을 꿇은것은 다시는 남의 노예로 살기를 원치 않는 우리 인민의 자주정신, 부국강병을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기개와 열렬한 애국정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전승의 년대는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이지만 나의 청춘을 바치는것처럼 그렇게 고귀한 생명, 아름다운 희망, 위대한 행복은 없다고 하면서 피끓는 가슴으로 적의 화구를 막아 돌격로를 연 리수복영웅, 적들의 흉탄에 심한 부상을 입고도 불타는 고지를 사수하기 위해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놈들에게 무리죽음을 안긴 강호영영웅과 같은 수많은 자주정신의 체현자, 정신력의 강자들을 낳았다.이런 애국정신이 있었기에 수적, 기술적우세를 믿고 거만하게 날뛰던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고 세상을 놀래우는 전승신화를 창조할수 있었다.전세대들이 발휘한 투쟁기풍은 위대한 주체사상, 자주정신으로 무장한 인민은 그 어떤 힘으로도 정복할수 없다는것을 립증해주었다.
전쟁의 3년간 우리의 도시와 마을, 공장과 농촌을 모조리 파괴해버린 미제는 조선은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떠서지 못할것이라고 떠벌이였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단 몇해사이에 페허를 가셔버리고 파괴된 인민경제를 복구하였다.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와 노력으로 재더미우에서 천리마가 날아오르게 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고 이 땅우에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워 세계를 경탄시켰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은 단순히 건물을 일떠세우고 공장과 농촌에서 생산의 동음을 울리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우리를 영영 일어서지 못하게 하려는 원쑤들의 책동과 망상을 짓부셔버리는 창조와 건설의 힘찬 대진군, 미제를 쳐부신 그 기세, 그 정신으로 다시한번 반드시 승리를 이룩해야 할 또 하나의 전쟁이였다.우리 인민은 이 총포성없는 전쟁에서 승리의 개가를 련속 터쳐올려 영웅조선의 존엄과 본때를 보여주었다.
자주성을 위한 투쟁은 제국주의와 지배주의, 사대주의와 교조주의, 수정주의를 반대하는 치렬한 정치투쟁, 계급투쟁을 동반하였으며 이 준엄한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자주, 자립, 자위의 로선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충심으로 받들어왔다.
적대세력의 위협과 압박이 가증될수록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을 끝까지 지켜싸우려는 우리 인민의 반제자주의식, 결사항전의지는 비상히 강해지고있다.
지난 10여년간 가장 엄혹한 환경속에서 막강한 국력이 비축되고 우리 국가의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것이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공화국의 강대성을 상징하는 절대병기들은 국가의 존엄을 목숨우에 놓는 군수로동계급과 과학자들, 침략의 불구름을 몰아오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는 제국주의떼무리들과 더욱 견결히 맞서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철한 반제자주정신이 벼려낸것이다.
주권을 침해하고 존엄을 훼손시키려드는 세력들을 추호도 용서치 않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은 미제가 일방적으로 가해오던 핵위협에 종지부를 찍는 력사의 전변을 가져왔다.우리 공화국은 세계가 공인하는 자주의 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으며 우리 국가의 지위는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오늘 우리 인민이 맞이한 력사의 새시대, 자존과 번영의 시대는 자주성을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지키는 길에서 한치의 탈선이나 양보도 모르는 우리 공화국의 견결한 투쟁이 안아온것이다.
현실은 누구나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무한한 사랑의 정신과 우리 조국을 세계에 빛내이겠다는 강한 민족적자존심, 우리 힘으로 능히 광명한 미래를 창조할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이기 위해 더욱 분투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력사는 변하고 시대는 달라졌지만 제국주의자들의 패권과 팽창야망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책동은 어제도 오늘도 해당 나라 인민의 자주성을 마비시키는것으로 시작되고 정신적기둥을 완전히 말살해버리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강한 국방력을 보유한 나라도 자주성을 잃으면 침략자들의 먹이감이 되고 자기가 이룩해놓은 모든것을 짓밟히게 되는것이 오늘의 세계이다.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자주성을 견지하고 실현해나가는것은 걸음걸음 모진 시련과 장애를 극복해야 하는 험난한 길이다.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제 마음대로 롱락하는 제국주의의 행태가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 적지 않은 나라들이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주적대가 강하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자력으로 담보해가는 나라만이 강국의 지위에 오를수 있다.
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가 실증하고 세계정치의 엄혹한 현실이 웅변하는 철리는 무엇인가.
그것은 자주성을 지키는 길이 곧 애국의 길이라는것이다.
자주의 강국으로 장성강화되여온 우리 공화국의 어제와 오늘도 그러하지만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변의 진리가 바로 이것이다.
모든 문제를 우리 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리익의 견지에서 대하고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다.
사회주의의 승리는 누가 거저 가져다주지 않으며 강국의 리상은 반드시 자기의 힘으로 이룩하여야 한다.
자주성을 지키기 위한 애국의 길에서 한마음한뜻으로 뭉쳐나갈 때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위용은 더욱 높이 떨쳐질것이며 행복한 미래에 대한 인민들의 꿈과 리상은 반드시 성취될것이다.
박철준
주체112(2023)년 9월 1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www.rodong.rep.kp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http://www.rodong.rep.kp
주체112(2023)년 9월 19일
《자주성을 지키는 길이 애국의 길이다》
2023.9.19. 《로동신문》 6면
세계에는 수많은 나라와 민족이 있다.그들은 나름대로의 발전과 번영을 추구하고있다.많은 나라 인민들이 강국건설의 높은 목표를 내세우고있으며 그 실현을 위해 매진하고있다.
하다면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는 이 세계에서 강국의 꿈을 이룰수 있게 하는 근본담보는 무엇이며 진정한 애국의 길은 어디에 있는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자주성을 지키는 길이 애국의 길입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이 교시는 강국건설의 길은 어디에 있으며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하는것이 어떤것인가 하는 물음에 명확한 대답을 주고있다.
자주성은 사회적인간의 속성인 동시에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다.자주성을 떠나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대해 말할수 없듯이 그것을 떠난 국가의 존엄과 발전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국제무대에서 자주권을 당당히 행사하지 못하고 제 나라 정치도 남의 눈치를 살피며 하는 국가는 영원히 강국의 지위에 올라설수 없다.
자주성을 지키지 못하면 그런 나라는 불피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식민지적예속과 노예적굴종의 처지에 빠지게 된다.타협과 굴종, 외세의존으로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으로부터 국권과 령토를 보존할수 없으며 평화와 안정을 지켜낼수 없다.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에서 한걸음의 양보와 후퇴가 종당에는 멸망과 죽음에로 이어지게 된다는것은 력사의 교훈이다.
세계를 둘러보면 정치에서 자주적대를 세우지 못하고 남의 강권에 눌리워 하고싶은 말도 못하고 남의 각본에 따라 움직이는 나라들도 적지 않다.자주성을 잃으면 남에게 굴종하며 살아야 하고 종당에는 나라를 망쳐먹는 결과밖에 가져올것이 없다.
자기의 힘을 믿지 않고 남에게 의존하면서 그 덕을 보겠다는것은 그야말로 어리석은짓이다.제국주의자들은 그 누구에게도 선심을 쓰지 않는다.그들이 무엇을 주겠다고 하는것은 딴 속심이 있기때문이다.그것은 경제적으로 뒤떨어진 나라들과 자주적으로 나가는 나라들을 정치, 경제적으로 예속시키고 저들의 질서를 세우자는것이다.그들이 주는 《원조》와 《고도기술》도 남을 예속시키기 위한것이고 그들이 운운하는 《동맹》과 《협조》도 남을 지배하기 위한것이다.
력사적으로 놓고보아도 제국주의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국권과 존엄을 수호하고 자립적인 발전과 번영을 이룩한 나라는 없다.오히려 자주권이 유린당하고 존엄이 짓밟혔으며 예속의 구렁텅이에 깊숙이 빠져들었다.침략과 략탈을 생존방식으로 하는 제국주의자들에게 손을 내밀고 도움을 청하는것이야말로 어리석은 자멸의 길이다.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길은 자주성을 지키는 길이다.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은 독립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근본담보이며 발전과 번영의 선결조건이다.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은 나라와 민족을 단위로 하여 벌어지며 매 개인의 운명도 나라와 민족의 운명과 하나로 련결되여있다.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지켜야 매 개인의 존엄과 권리도 보장될수 있다.
자주성을 지키는것은 현정세와 관련하여 더욱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려는 진보적인민들과 침략과 전쟁, 강권과 전횡을 일삼는 제국주의반동세력사이에 대립과 충돌이 날로 심각해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지배권확보를 위해 한손에는 핵무기를, 다른 한손에는 돈주머니를 쥐고 흔들면서 주권국가들에 대한 군사적위협과 공갈, 경제적침투책동을 집요하게 벌리고있다.마치도 저들의 도움이 없이는 다른 나라들이 발전할수 없는것처럼 희떱게 놀아대고있다.최근년간에는 《민주주의》에 대하여 더욱 요란스럽게 떠들면서 추종세력들은 물론 그밖의 나라들도 저들의 우산밑에 끌어넣으려고 회유와 기만, 위협공갈을 더욱 일삼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위협공갈과 감언리설에 넘어가 스스로 방위력을 약화시켰다가 종당에는 어리석은 죽음과 수난을 당한 여러 나라 인민들의 가슴아픈 참상을 잊지 말아야 한다.
부강하고 번영하는 나라를 일떠세울수 있는 방도는 전체 인민이 자주성을 견지하고 자기의 국력을 키우며 자기의 힘과 기술로 모든것을 해결해나가는것이다.이것만이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부흥할수 있는 길이다.
제국주의침략의 우두머리인 미국과 가장 오래동안 첨예하게 대결하여온 우리 인민이 그 어떤 압력에도 끄떡없이 자기의 발전행로를 따라 꿋꿋이 걸어올수 있은것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철저히 수호해왔기때문이다.
우리 공화국의 75성상은 그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자기의 신념과 배짱대로 국가정사를 하며 다른 나라의 눈치를 보지 않고 자기식의 발전궤도를 따라 줄기차게 전진해온 확고한 자주정치의 자랑스러운 력사이다.
우리 공화국정부가 실시한 모든 정책들은 다 우리 인민의 요구와 리익으로부터 출발한것이며 인민대중의 자주적권리와 행복한 삶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
자주의 길에 우리가 살아나갈 진로가 있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이 있으며 후손만대의 번영도 있다.이것은 존엄높은 공화국의 력사와 더불어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뿌리내린 억척의 신념이다.
해방후 우리 식으로 새 나라를 일떠세우는가 아니면 남의 식에 의존하여 나라를 건설하는가 하는 량립될수 없는 갈림길에서 우리 인민이 선택하고 절대적으로 지지한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세우신 자주의 길이였다.그것은 남의 힘에 의거하는 나라가 아니라 자기의 힘을 믿고 제힘으로 일떠세운 나라만이 존엄과 운명을 지켜주고 삶과 행복을 꽃피워줄수 있는 진정한 조국으로 될수 있다는것을 피눈물의 과거를 통하여 누구보다 깊이 깨달았기때문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은 식민지망국노로 억압받던 우리 인민이 나라의 주권을 틀어쥐고 위대한 력사를 써나가는 시대의 주인으로 등장하였음을 온 세상에 알리는 장엄한 선언이였다.
자주성을 정신적기둥으로 하여 일떠선 우리 인민의 불같은 애국열의는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 일컫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가 청소한 우리 공화국에 무릎을 꿇은것은 다시는 남의 노예로 살기를 원치 않는 우리 인민의 자주정신, 부국강병을 위해서는 어떤 희생도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기개와 열렬한 애국정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위대한 전승의 년대는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이지만 나의 청춘을 바치는것처럼 그렇게 고귀한 생명, 아름다운 희망, 위대한 행복은 없다고 하면서 피끓는 가슴으로 적의 화구를 막아 돌격로를 연 리수복영웅, 적들의 흉탄에 심한 부상을 입고도 불타는 고지를 사수하기 위해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놈들에게 무리죽음을 안긴 강호영영웅과 같은 수많은 자주정신의 체현자, 정신력의 강자들을 낳았다.이런 애국정신이 있었기에 수적, 기술적우세를 믿고 거만하게 날뛰던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하고 세상을 놀래우는 전승신화를 창조할수 있었다.전세대들이 발휘한 투쟁기풍은 위대한 주체사상, 자주정신으로 무장한 인민은 그 어떤 힘으로도 정복할수 없다는것을 립증해주었다.
전쟁의 3년간 우리의 도시와 마을, 공장과 농촌을 모조리 파괴해버린 미제는 조선은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떠서지 못할것이라고 떠벌이였다.그러나 우리 인민은 단 몇해사이에 페허를 가셔버리고 파괴된 인민경제를 복구하였다.우리의 힘, 우리의 지혜와 노력으로 재더미우에서 천리마가 날아오르게 하는 력사의 기적을 창조하였고 이 땅우에 사회주의락원을 일떠세워 세계를 경탄시켰다.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전후복구건설과 사회주의건설은 단순히 건물을 일떠세우고 공장과 농촌에서 생산의 동음을 울리는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우리를 영영 일어서지 못하게 하려는 원쑤들의 책동과 망상을 짓부셔버리는 창조와 건설의 힘찬 대진군, 미제를 쳐부신 그 기세, 그 정신으로 다시한번 반드시 승리를 이룩해야 할 또 하나의 전쟁이였다.우리 인민은 이 총포성없는 전쟁에서 승리의 개가를 련속 터쳐올려 영웅조선의 존엄과 본때를 보여주었다.
자주성을 위한 투쟁은 제국주의와 지배주의, 사대주의와 교조주의, 수정주의를 반대하는 치렬한 정치투쟁, 계급투쟁을 동반하였으며 이 준엄한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은 조선로동당의 자주, 자립, 자위의 로선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충심으로 받들어왔다.
적대세력의 위협과 압박이 가증될수록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을 끝까지 지켜싸우려는 우리 인민의 반제자주의식, 결사항전의지는 비상히 강해지고있다.
지난 10여년간 가장 엄혹한 환경속에서 막강한 국력이 비축되고 우리 국가의 지위가 최상의 경지에 올라선것이 그것을 증명해주고있다.공화국의 강대성을 상징하는 절대병기들은 국가의 존엄을 목숨우에 놓는 군수로동계급과 과학자들, 침략의 불구름을 몰아오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는 제국주의떼무리들과 더욱 견결히 맞서나가는 우리 인민의 투철한 반제자주정신이 벼려낸것이다.
주권을 침해하고 존엄을 훼손시키려드는 세력들을 추호도 용서치 않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은 미제가 일방적으로 가해오던 핵위협에 종지부를 찍는 력사의 전변을 가져왔다.우리 공화국은 세계가 공인하는 자주의 강국으로 위용떨치고있으며 우리 국가의 지위는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오늘 우리 인민이 맞이한 력사의 새시대, 자존과 번영의 시대는 자주성을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고 그것을 지키는 길에서 한치의 탈선이나 양보도 모르는 우리 공화국의 견결한 투쟁이 안아온것이다.
현실은 누구나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무한한 사랑의 정신과 우리 조국을 세계에 빛내이겠다는 강한 민족적자존심, 우리 힘으로 능히 광명한 미래를 창조할수 있다는 신심을 가지고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내이기 위해 더욱 분투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력사는 변하고 시대는 달라졌지만 제국주의자들의 패권과 팽창야망은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책동은 어제도 오늘도 해당 나라 인민의 자주성을 마비시키는것으로 시작되고 정신적기둥을 완전히 말살해버리기 위한것으로 일관되여있다.강한 국방력을 보유한 나라도 자주성을 잃으면 침략자들의 먹이감이 되고 자기가 이룩해놓은 모든것을 짓밟히게 되는것이 오늘의 세계이다.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이 지배하는 세계에서 자주성을 견지하고 실현해나가는것은 걸음걸음 모진 시련과 장애를 극복해야 하는 험난한 길이다.
다른 나라들의 자주권을 제 마음대로 롱락하는 제국주의의 행태가 그 어느때보다 로골화되고 적지 않은 나라들이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비참한 운명을 강요당하고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주적대가 강하고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행복을 자력으로 담보해가는 나라만이 강국의 지위에 오를수 있다.
우리 공화국의 발전행로가 실증하고 세계정치의 엄혹한 현실이 웅변하는 철리는 무엇인가.
그것은 자주성을 지키는 길이 곧 애국의 길이라는것이다.
자주의 강국으로 장성강화되여온 우리 공화국의 어제와 오늘도 그러하지만 후손만대의 번영을 위하여 변함없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불변의 진리가 바로 이것이다.
모든 문제를 우리 혁명의 요구와 우리 인민의 리익의 견지에서 대하고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우리 식으로 풀어나가는것은 우리 공화국의 시종일관한 립장이다.
사회주의의 승리는 누가 거저 가져다주지 않으며 강국의 리상은 반드시 자기의 힘으로 이룩하여야 한다.
자주성을 지키기 위한 애국의 길에서 한마음한뜻으로 뭉쳐나갈 때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의 위용은 더욱 높이 떨쳐질것이며 행복한 미래에 대한 인민들의 꿈과 리상은 반드시 성취될것이다.
박철준
주체112(2023)년 9월 1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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