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테로전》의 필연적산물 피난민사태 - 이주민들의 눈에 비껴진 《평등사회》의 진면모

[《반테로전》의 필연적산물 피난민사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http://www.rodong.rep.kp
주체113(2024)년 7월 2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반테로전》의 필연적산물 피난민사태》


아프리카지역에서의 피난민문제가 날로 부각되고있다.

얼마전 유엔인도주의사업조정사무소가 밝힌데 의하면 에티오피아의 도시와 농촌에 널려있는 피난민수가 45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피난민들의 대다수는 무장충돌피해자들이며 그들중 약 56%는 1년이상, 23%는 2~4년간 떠돌이생활을 하고있다고 한다.

수단에서는 최근에 동남부 어느한 주의 소도시들에 대한 반정부군의 공격개시로 13만 6 000여명의 피난민이 생겨났다.이 나라에서는 지난해 4월중순에 무장분쟁이 발발한이래 1 000만명이상이 피난민으로 전락되였다.

민주꽁고에서도 정부군과 반란군사이에 2년동안 지속되고있는 분쟁으로 피난민수가 720만명에 이르렀다고 한다.

폭발적으로 늘어난 피난민들은 정든 고향을 눈물속에 뒤돌아보며 안전한 곳을 찾아 떠나고있다.하지만 그들을 기다리고있는것은 그 어떤 평온이나 안정된 생활이 아니라 고난과 랭대, 죽음뿐이다.다 낡아빠진 밀선에 몸을 싣고 유럽으로 건너가다가 바다에 수장되여 무리죽음을 당하고있다.

지난 3월 국제이민기구는 올해에 들어와 리비아앞바다에서 지중해를 건너가던 피난민들중 95명이 죽고 228명이 행방불명되였다고 밝혔다.

유엔피난민고등판무관사무소는 보고서를 발표하여 2020년 1월부터 2024년 5월까지의 기간에 8 000명이상의 아프리카피난민들이 죽거나 행방불명되였다고 지적하였다.사망자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것이 불가능하기때문에 실지로는 훨씬 더 많을것이라고 한다.다행히 목숨을 부지하여 유럽에 당도한 피난민들은 랭담한 서방나라 정부들의 배척정책에 의해 외면당하고 수모를 받고있다.

유럽나라들에서는 피난민수용으로 예산지출이 늘어나고 사회질서가 혼란된다는것, 피난민들속에 테로분자들이 섞여들어온다는것 등을 구실로 피난민들의 입국을 반대하는 경향이 농후하게 나타나고있다.

이딸리아는 지난해 11월 지중해를 건너온 피난민들을 받아들이지 않고 맞은편 기슭에 있는 알바니아의 시설로 이송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영국국회에서도 지난 4월 피난민신청을 위해 입국한 사람들을 르완다로 강제이송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 어디서도 삶의 닻을 내릴수 없는 처지에 놓인 피난민들의 불우한 운명은 참으로 비극적이다.

오늘날 국제사회에서는 피난민위기를 산생시키는 근원을 없애지 않고서는 언제 가도 이 문제를 해결할수 없다는데로 견해가 합쳐지고있다.

그렇다면 과연 무엇이 이렇듯 참혹한 인도주의위기를 몰아왔는가 하는것이다.

인디아의 한 언론은 《피난민문제의 진범인은 누구인가》라는 제목의 론평에서 오늘 피난민의 절대다수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수리아, 리비아, 수단 등에서 벌어진 《반테로전》의 피해자들이다, 2001년에 미국주도의 나토가 일으킨 아프가니스탄전쟁은 현대판피난민문제의 주요발화점이다고 주장하였다.

미국은 20년에 달하는 아프가니스탄강점기간에 약 1 100만명의 피난민을 산생시켰다.이라크에서는 2003년-2021년에 약 920만명을 피난민으로 전락시켰다.이 나라들에서는 미국이 감행한 《반테로전》의 후유증으로 지금도 테로와 충돌, 혼란과 무질서가 란무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살길을 찾아가고있다.

2001년이래 미국이 세계의 80여개 나라에서 《반테로》의 간판밑에 전쟁을 일으키거나 군사행동을 벌려 3 800만명의 피난민을 초래한 사실은 피난민사태를 몰아온 주범이 누구인가를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

최근시기 미국은 세계제패야망실현에 저해가 되는 나라와 지역들에서 저들의 앞잡이들과 반정부세력들을 추동하여 대리전쟁을 벌려놓음으로써 국제무대에서 무장충돌과 전란이 계속되고 피난민사태가 그칠새없게 하고있으며 이를 치부를 위한 공간으로 리용하고있다.

오늘날 백수십만명의 피난민을 산생시킨 팔레스티나의 가자사태는 바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피묻은 행적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여러 나라 언론들이 평하다싶이 미국이 세계각지에서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고 전쟁을 일으키고있는것이 피난민위기가 발생하는 첫째가는 원인이다.

승냥이가 양으로 변할수 없듯이 세계곳곳에서 각종 분쟁을 조장격화시키거나 정세를 악화시켜 내정간섭의 구실을 만들고 그를 통해 저들의 침략적, 략탈적목적을 손쉽게 실현하려는 미국의 침략수법은 더욱더 교활해지고 악랄해지고있다.

지배주의야망을 한사코 실현하려고 발광하는 미국의 책동이 근절되지 않는한 피난민문제는 언제 가도 해결될수 없으며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존의 터전을 잃어버리게 될것이다.

본사기자 김수진

[《반테로전》의 필연적산물 피난민사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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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7월 24일





[이주민들의 눈에 비껴진 《평등사회》의 진면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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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7월 25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이주민들의 눈에 비껴진 《평등사회》의 진면모》


미국이 전세계적범위에로 전파시킨 《반테로전》과 《색갈혁명》은 적지 않은 나라들에서 사회적무질서와 혼란을 초래하였다.거기에 가난과 기근까지 겹쳐 수많은 사람들이 다른 나라들 특히 발전되였다고 하는 서방나라들에로 밀려들고있다.

미국이 그 대표적인 행선지이다.《현대문명의 표본》, 《만민평등사회》라는 거짓광고가 많이 작용하고있다.

하지만 간난신고끝에 미국에 다달은 그들의 눈앞에는 어떤 현실이 펼쳐져있는가.어떤 대우를 받고있는가.

《운수가 좋은》 사람들은 그래도 림시천막이라는데 간신히 자리잡을수 있다.

거리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추운 겨울이 오면 그들의 처지는 더욱 비참해진다.조건이 렬악한 미국의 이주민구류소들은 이주민들로 꽉 차있다.먹을것과 물을 얻지 못하고 의료봉사를 받지 못하여 어린이들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있다.

사영감옥회사인 코씨비크가 운영하는 어느한 구류소에서 수감자들에게 가해지는 악행은 경악을 자아내고있다.

야간에는 경비원이 15분에 한번씩 라지오의 음량을 크게 하고 감방들을 지나가며 소란스럽게 문을 두드린다.

또한 빛이 센 손전지로 감방안을 비치면서 잠든 사람들을 깨운다.추운 날에는 매 감방의 통풍관으로 온밤 찬 공기가 들어오는데 사람들이 담요같은것으로 통풍구를 막으려고 하면 경비원들이 달려와 모두 회수해간다.감방안의 변기들에는 오수가 넘쳐나지만 대책이 없다.사람들은 악취가 코를 찌르는 감방바닥에서 잠을 잘수밖에 없다.

절대다수의 이주민들이 현대판노예제도의 희생물로 되고있다.

이주민들은 범죄집단들에 있어서 더할나위없이 좋은 인신매매대상이다.

미국에서 인신매매되고있는 사람들중 72%가 이주민들이다.

미국신문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전한데 의하면 마약밀매집단에 속히워 농장들에 끌려온 이주민들은 마약식물재배를 강요당하고있다.

그들은 무기를 든 악한들의 위협속에서 하루 16시간 지어 그보다 더 오랜 시간 고된 로동에 시달리고있다.녀성이주민들은 때없이 폭행을 당하고있다.야만적인 착취와 중세기적인 악형에 항거해나선 사람들은 살해되여 황야에 버려지고있다.

미국 AP통신은 자국에 들어온 이주민들이 오랜 기간 농장에서 고된 로동을 하고있으며 어지럽고 비좁은 련결차안에서 생활하면서 식료품부족을 느끼고 감독성원들에게서 폭력적인 위협을 받고있다고 폭로하였다.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도 수백명의 외국인로동자들이 여러 도시로 속히워 끌려온 후 외부세계와의 접촉을 불허당한 상태에서 휴식없이 위험한 건설작업을 강요당한 사실을 전하였다.

어린이들의 처지는 더욱 비참하다.자료에 의하면 보호자가 없이 국경을 넘어온 어린이들의 60%가 범죄집단의 강요로 색정산업 지어 마약밀매에 내몰리우고있다.

로동적령기에 이르지 못한 이주민어린이들에 대한 로동력착취행위는 상상을 초월한다.많은 어린이들이 대농장들에서 등뼈가 휘도록 일하고있다.

담배밭들에서는 아이들이 보호복도 없이 뜨거운 해볕속에서 온종일 담배잎을 따고있다.미국의 담배생산업체들은 어른들보다 훨씬 적은 임금을 주고도 마음껏 부려먹을수 있는 아이들을 수많이 고용하여 막대한 리윤을 짜내고있다.미국신문 《뉴욕 타임스》가 전한데 의하면 보호자가 없이 미국으로 온 수십만명의 이주민어린이들이 전국의 수십개 주에 있는 건설장과 도살장 등에서 위험한 작업에 내몰리우고있다.생명에 위험을 주는 공장흐름선들에 얽매여있다.

아무런 권리도 없이 착취만 당하는 이런 어린이들이 미국에서는 《그림자로동력》이라는 말로 통용되고있다.

이것이 《평등사회》로 자처하는 미국의 진면모이다.

행여나 기대를 품고 미국으로 간 이주민들에게 있어서 이 나라는 《평등사회》가 아니라 사람 못살 생지옥이다.

본사기자 허영민

[이주민들의 눈에 비껴진 《평등사회》의 진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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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3(2024)년 7월 25일

주인으로 삽시다 !
우리 스스로와 사랑하는 후세대를 위하여 !
사람(人) 민족 조국을 위하여 !!



《조로공동선언 : 2000년 7월 19일 평양》
반제자주 다극세계 창설 -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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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주 승리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한미동맹파기! 미군철거!!

주권主權을 제 손에 틀어쥐고, 주인主人으로서 당당하고 재미나게 사는 땅을 만들어, 우리 후세대에게 물려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