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의 반인륜적죄악을 만천하에 고발하는 <다이헤이마루>침몰사건

[일제의 반인륜적죄악을 만천하에 고발하는 <다이헤이마루>침몰사건 -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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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4(2025)년 5월 1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일제의 반인륜적죄악을 만천하에 고발하는 <다이헤이마루>침몰사건》


일제가 패망직후 수많은 조선사람들의 생명을 무참히 앗아간 <우끼시마마루>폭침사건은 세상에 널리 알려져있다. 그보다 한해전 꾸릴렬도 앞바다에서 일본륙군의 수송선 <다이헤이마루>가 침몰되여 거기에 탔던 수백명의 조선사람들이 한꺼번에 억울한 죽음을 당한 사건도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선에 대한 일제의 가혹한 식민지략탈정책과 일제가 우리 인민에게 끼친 불행과 재난은 인류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것입니다.>

제놈들의 패망이 박두해옴에 따라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느낀 일제는 어떻게 해서나 일본본토라도 지켜낼 목적밑에 군사전략상요충지인 꾸릴렬도 북쪽섬들을 군사기지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그 완공을 앞당기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였다.

일제는 제놈들의 본토로 강제련행된 조선청장년들을 이곳에 끌어다놓는 방법으로 군사기지건설에 필요한 로동력을 충당하려고 하였다. 여기에 리용된것이 수천t급의 수송선 <다이헤이마루>였다.

<다이헤이마루>가 혹가이도의 어느한 항을 떠난것은 1944년 7월이였다.

당시 이곳의 군사기지건설장에서는 우리 나라의 여러 지역에서 끌려온 수많은 청장년들이 일제의 가혹한 채찍밑에서 소나 말처럼 혹사당하며 고역을 치르고있었다.

이곳에서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한 피해자는 <일제는 우리를 낡은 창고에 가두어넣었다. 숙소주변은 3m높이정도의 울타리로 막혀있었고 울타리우에는 철조망까지 설치되여있었으며 3~4군데의 출입구에 보초소가 있었다. 우리는 여기에서 일본군대의 감시하에 군사기지기초공사에 동원되였는데 이 공사장에서 붕락사고로 우리 동료 4명이 희생되였다.>라고 증언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일제는 1 000여명의 조선사람들을 강제로 <다이헤이마루>에 태운 다음 옴짝달싹 못하게 출입문에 큼직한 자물쇠까지 채우고나서 배를 출항시켰다.

수송선에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각종 군수물자와 건설자재, 식량 등이 만재되여있었다.

<다이헤이마루>는 꾸릴렬도의 어느한 섬으로 항행하였다.

당시 꾸릴렬도주변의 바다물온도는 한여름이라고 해도 매우 차거웠다.

일제는 이런 바다날씨의 특징과 항해도중 배가 상대측의 공격을 받을수 있다는것을 미리 타산하고 승선하기에 앞서 제놈들은 여름군복대신 겨울군복을 갈아입는것을 비롯하여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였다. 그러나 조선사람들은 다 해진 여름작업복 그대로였으며 비상시에 입을 구명복도 없었다.

<다이헤이마루>의 밑창에는 각종 군수물자가 가득 적재되여있었고 그우에는 조선청장년들을 실어나르기 위해 사람이 겨우 앉을수 있을 정도의 비좁은 칸을 여러개 만들어놓았는데 사람들은 천정구멍으로 드나들게 되여있었다. 그러니 배의 측면이나 밑창이 터지면 많은 사람들이 무리로 죽을수 있는 확률이 매우 높았다.

이렇게 여러날동안 해빛 한점 스며들지 않는 컴컴한 배밑창에 짐승처럼 갇힌 조선사람들이 추위와 배고픔, 멀미에 시달리다 못해 하나둘 쓰러져가던 어느날이였다.

갑자기 요란한 폭음이 두번 울리면서 차디찬 바다물이 비좁은 칸들로 거침없이 쓸어들기 시작했다. <다이헤이마루>가 어뢰에 얻어맞았던것이다.

배는 말그대로 아비규환의 생지옥으로 변하였다.

화약내짙은 연기가 꽉 들어차 한치 앞도 내다볼수 없는 속에서 1 000여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출구를 찾아 여기저기로 밀려오고 밀려가며 아우성쳤다.

조선사람들이 배밑창에서 갑판으로 올라오지 못하게 일제가 바깥문을 막아놓은것으로 하여 그들중 600여명이 참기 어려운 고통속에서 몸부림치다가 그대로 바다물속에 가라앉아 억울한 죽음을 당하였다.

당시의 상황에 대하여 피해자는 다음과 같이 증언하였다.

<…나는 겨우 빠져나갈수 있는 구멍을 찾고 그곳을 통하여 몇몇 사람들과 함께 배우로 올라올수 있었다. 이날 배에 탔던 조선청장년들중 절반이상이 희생되였다. …

나와 함께 끌려간 100여명의 청장년들가운데서 살아남은 사람은 16명밖에 되지 않았다.>

력사를 돌이켜보면 일제의 반인륜적행위로 하여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날바다에 수장된 사건은 이뿐이 아니다.

1943년에 15척의 일본군수송선이 침몰 및 파손된것과 1944년에 <니찌렌마루>와 <후시미마루>의 침몰 등으로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죽음을 당하였다.

1944년 여름 일본으로부터 필리핀으로 가던 일본군수송선들이 대만부근 바다에서 어뢰에 맞아 침몰되였을 때에도 일본군성노예로 끌려가던 수많은 조선녀성들이 물에 빠져 억울하게 숨지였다.

수송선에서 료리사로 있었던 일본인은 당시 바다물속에 빠진 수백명의 생명을 구원하기 위한 긴급구조작업이 벌어졌지만 그 누구도 조선녀성들은 구원해주려 하지 않았기때문에 결국은 그들모두가 수장되였다고 고백하였다.

력사적사실자료들은 지난날 일제가 우리 민족앞에 저지른 특대형반인륜적죄악을 낱낱이 고발하고있다.

수많은 조선사람들이 억울하게 수장된 검푸른 바다는 오늘도 천년숙적 일제의 죄행을 만천하에 고발하며 끝없이 격랑치고있다.

잔악무도한 일제의 죄악을 한시도 잊지 말고 지난날 우리 인민이 흘린 피값을 기어이 천백배로 받아내라고.

[일제의 반인륜적죄악을 만천하에 고발하는 <다이헤이마루>침몰사건 - 세대가 바뀌고 혁명이 전진할수록 더욱 투철한 반제계급의식을 지니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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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4(2025)년 5월 14일

주인으로 삽시다 !
우리 스스로와 사랑하는 후세대를 위하여 !
사람(人) 민족 조국을 위하여 !!



《조로공동선언 : 2000년 7월 19일 평양》
반제자주 다극세계 창설 -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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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주 승리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한미동맹파기! 미군철거!!

주권主權을 제 손에 틀어쥐고, 주인主人으로서 당당하고 재미나게 사는 땅을 만들어, 우리 후세대에게 물려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