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평] 주한미군의 《전략적유연성》을 평함
[주한미군의 《전략적유연성》을 평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혁남의 론평
주체114(2025)년 6월 1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중앙통신》
www.kcna.kp
주체114(2025)년 6월 17일
《주한미군의 《전략적유연성》을 평함》
(평양 6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16일 발표된 김혁남의 론평 《주한미군의 〈전략적유연성〉을 평함》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주한미군사령관을 비롯한 미국의 전,현직고위인물들이 하루가 멀다하게 《전략적유연성》을 운운하며 주한미군의 태세조정 및 역할확대를 떠들어대고있다.
지어 주한미군의 《전략적유연성》이 대중국견제에 초점을 맞추고있으며 조선과 로씨야,중국의 셈법을 바꾸게 할것이라고 력설하는 등 《유연》의 간판밑에 도사린 검은 속내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단순한 수사적위협이나 과시성언사로 보기에는 추구하는 목적부터가 극히 도발적이다.
주한미군을 지역기동군화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분쟁과 전장에 직접 투입하겠다는것을 공식화한 여기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패권적지위를 주한미군의 역할변경으로 어떻게하나 지탱해보려는 미국의 전략적기도가 깔려있다.
원래 주한미군을 포함한 해외주둔 미군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전략적유연성》은 어제오늘에 비로소 제기된것이 아니다.
랭전종식이후 지구상 임의의 지역에서 발생하는 《불확실한 안보위협》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구실밑에 고안해내고 《유연》의 보자기를 씌워 악성적으로 진화시킨 미국의 뿌리깊은 침략교리이다.
《유연성》의 미명하에 한국주둔 미군무력의 재배치가 이루어지고 기동화된 《스트라이커》려단이 한국에 순환배치되는 등 주변작전지대에로의 급파를 노린 주한미군의 체질갱신이 단계적으로,체계적으로 추진되여왔다.
주한미군의 신속기동군화가 사실상 완비된 조건에서 《전략적유연성》이 다시 대두하고 그 타격목표가 더욱 명백해졌으며 작전범위가 보다 구체화되였다는데 사태의 엄중성이 있다.
패권야망으로 가열된 《전략적유연성》에 시동이 걸리는 순간 동북아시아지역에 잠재해있는 각이한 충돌요소들을 발화시키고 거대한 련쇄폭발을 일으키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얼마전 미국정책연구기관이 특정한 지역에서의 중미충돌이 삽시에 조선반도와 일본에로 확산되고 핵전쟁발발로까지 이어질수 있다는 충격적인 콤퓨터모의전쟁결과를 발표하여 세인의 우려를 자아낸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무모함과 다급함까지 감지되는 미국의 이러한 도발적행보의 배경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반미자주진영의 급부상과 그로 인한 힘의 렬세와 패권적지위상실에 직면한 백악관의 불안심리가 깔려있다.
여기에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중동사태와 유럽의 불안정한 군사정치정세흐름이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고민거리를 더해주고있다.
현존하는 《복합적위기》상황에 대처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주한미군의 역할을 다용도화,다각화함으로써 전략적효률성을 최적화하고 추종국들까지 활용한 힘의 집중으로 지역패권을 부지해보려는것이 바로 미국의 침략적기도이다.
주요지역들에 대한 주한미군의 진출이 현실화되는 경우 한국이 가장 효과적인 발진기지,제1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것이며 미한동맹의 종속적구조하에 얽혀진 한국군의 참전 역시 불가피하게 된다.
주한미군사령관이 베이징에서 직선거리로 400~600㎞ 떨어진 곳에 주한미군외에 다른 미군부대는 없다,한국이라는 항공모함처럼 강력하고 위협적인 전력투입수단은 없다고 공개적으로 떠들어댄것은 그 뚜렷한 반증이다.
한국을 항공모함으로 삼아 적수국들을 압박해보려는 미국의 무모한 망동으로 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엄청난 전쟁에네르기의 집중과 축적,팽창이 가속화되리라는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제반 사실은 미국의 모험적인 패권추구가 지역의 전략적균형을 파괴하고 전지구적안전환경을 통제불능의 파국적상황에로 몰아가는 불치의 악성인자라는것을 분명히 보여주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무력개입을 추구하는 미국의 패권적행태에 의해 지역은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전환경에 다각적이며 다층적인 위협을 가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불안정기류가 조성되고있다.
정의를 지향하는 세계의 다극화는 부정의적인 미국의 패권추구에 조종을 울리였다.
현 미행정부의 출현과 함께 날로 무모해지는 적들의 도발적행태는 우리로 하여금 가장 압도적이며 공세적인 억제력의 갱신구축과 강력한 행동적경고의 실행에 림해야 할 당위성과 절박성을 부각시켜주고있다.
시대착오적인 《힘의 만능론》에 기초한 주한미군의 《전략적유연성》은 불가극복의 전략적고립과 회복불가능한 힘의 쇠락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끝)
[주한미군의 《전략적유연성》을 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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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6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
16일 발표된 김혁남의 론평 《주한미군의 〈전략적유연성〉을 평함》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주한미군사령관을 비롯한 미국의 전,현직고위인물들이 하루가 멀다하게 《전략적유연성》을 운운하며 주한미군의 태세조정 및 역할확대를 떠들어대고있다.
지어 주한미군의 《전략적유연성》이 대중국견제에 초점을 맞추고있으며 조선과 로씨야,중국의 셈법을 바꾸게 할것이라고 력설하는 등 《유연》의 간판밑에 도사린 검은 속내를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다.
단순한 수사적위협이나 과시성언사로 보기에는 추구하는 목적부터가 극히 도발적이다.
주한미군을 지역기동군화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분쟁과 전장에 직접 투입하겠다는것을 공식화한 여기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패권적지위를 주한미군의 역할변경으로 어떻게하나 지탱해보려는 미국의 전략적기도가 깔려있다.
원래 주한미군을 포함한 해외주둔 미군의 역할을 확대한다는 《전략적유연성》은 어제오늘에 비로소 제기된것이 아니다.
랭전종식이후 지구상 임의의 지역에서 발생하는 《불확실한 안보위협》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구실밑에 고안해내고 《유연》의 보자기를 씌워 악성적으로 진화시킨 미국의 뿌리깊은 침략교리이다.
《유연성》의 미명하에 한국주둔 미군무력의 재배치가 이루어지고 기동화된 《스트라이커》려단이 한국에 순환배치되는 등 주변작전지대에로의 급파를 노린 주한미군의 체질갱신이 단계적으로,체계적으로 추진되여왔다.
주한미군의 신속기동군화가 사실상 완비된 조건에서 《전략적유연성》이 다시 대두하고 그 타격목표가 더욱 명백해졌으며 작전범위가 보다 구체화되였다는데 사태의 엄중성이 있다.
패권야망으로 가열된 《전략적유연성》에 시동이 걸리는 순간 동북아시아지역에 잠재해있는 각이한 충돌요소들을 발화시키고 거대한 련쇄폭발을 일으키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얼마전 미국정책연구기관이 특정한 지역에서의 중미충돌이 삽시에 조선반도와 일본에로 확산되고 핵전쟁발발로까지 이어질수 있다는 충격적인 콤퓨터모의전쟁결과를 발표하여 세인의 우려를 자아낸것은 결코 우연치 않다.
무모함과 다급함까지 감지되는 미국의 이러한 도발적행보의 배경에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반미자주진영의 급부상과 그로 인한 힘의 렬세와 패권적지위상실에 직면한 백악관의 불안심리가 깔려있다.
여기에 날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중동사태와 유럽의 불안정한 군사정치정세흐름이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고민거리를 더해주고있다.
현존하는 《복합적위기》상황에 대처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주한미군의 역할을 다용도화,다각화함으로써 전략적효률성을 최적화하고 추종국들까지 활용한 힘의 집중으로 지역패권을 부지해보려는것이 바로 미국의 침략적기도이다.
주요지역들에 대한 주한미군의 진출이 현실화되는 경우 한국이 가장 효과적인 발진기지,제1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것이며 미한동맹의 종속적구조하에 얽혀진 한국군의 참전 역시 불가피하게 된다.
주한미군사령관이 베이징에서 직선거리로 400~600㎞ 떨어진 곳에 주한미군외에 다른 미군부대는 없다,한국이라는 항공모함처럼 강력하고 위협적인 전력투입수단은 없다고 공개적으로 떠들어댄것은 그 뚜렷한 반증이다.
한국을 항공모함으로 삼아 적수국들을 압박해보려는 미국의 무모한 망동으로 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엄청난 전쟁에네르기의 집중과 축적,팽창이 가속화되리라는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제반 사실은 미국의 모험적인 패권추구가 지역의 전략적균형을 파괴하고 전지구적안전환경을 통제불능의 파국적상황에로 몰아가는 불치의 악성인자라는것을 분명히 보여주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무력개입을 추구하는 미국의 패권적행태에 의해 지역은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전환경에 다각적이며 다층적인 위협을 가하는 또 하나의 새로운 불안정기류가 조성되고있다.
정의를 지향하는 세계의 다극화는 부정의적인 미국의 패권추구에 조종을 울리였다.
현 미행정부의 출현과 함께 날로 무모해지는 적들의 도발적행태는 우리로 하여금 가장 압도적이며 공세적인 억제력의 갱신구축과 강력한 행동적경고의 실행에 림해야 할 당위성과 절박성을 부각시켜주고있다.
시대착오적인 《힘의 만능론》에 기초한 주한미군의 《전략적유연성》은 불가극복의 전략적고립과 회복불가능한 힘의 쇠락만을 초래하게 될것이다.(끝)
[주한미군의 《전략적유연성》을 평함]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혁남의 론평
주체114(2025)년 6월 16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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