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모한 단계에 들어선 령토강탈책동

[무모한 단계에 들어선 령토강탈책동]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http://www.rodong.rep.kp
주체114(2025)년 5월 2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무모한 단계에 들어선 령토강탈책동》


며칠전 이스라엘이 가자지대를 전면봉쇄하고 지상공격작전을 개시하였다.

<기데온의 전차>로 명명된 이번 군사작전에는 5개 사단이 투입되였으며 이미전에 벌써 병력보충을 위한 대대적인 예비역동원이 진행되였다.

이전과 같은 양상의 군사작전이 아니다.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는 가자지대 전체 령토를 통제하려고 한다, 이것이 목표이다고 주장하였다. 이스라엘군 대변인도 보도발표모임에서 작전의 일환으로 지역을 분할하고 주민들을 이주시켜 가자지대에서 통제권을 확대강화할것이라고 말하였다.

대규모적인 군사작전의 재개로 이스라엘은 가자지대의 팔레스티나인들을 멸살시키고 이 지역을 완전히 가로타고앉으려는 흉심을 다시한번 명백히 드러내놓았다.

이스라엘은 국가로서의 흉체를 드러낸 첫날부터 팔레스티나의 전 령토를 강점할 야망을 품고 전쟁도발에 골몰하여왔다.

현세기에 들어와 이스라엘의 책동은 더욱 로골화되였다. 의도적으로 충격적인 사건을 조작하고는 그를 구실로 팔레스티나에 무차별적인 군사적공격을 들이대군 하였다. 쩍하면 하마스를 소탕한다는 간판을 들고 가자지대를 봉쇄하고 무고한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살륙전을 벌렸다. 팔레스티나가 좋든싫든 유태인정착촌확장을 계속 강행할것이라고 하면서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대대적인 추방놀음을 벌리기도 하였다.

국제사회의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질 때마다 <봉쇄완화>조치라는것을 내놓고 회담마당에 나서기도 하였지만 그것은 다 세계를 속여넘기기 위한 기만술책에 불과하였다. 팔레스티나가 도저히 접수할수 없는 조건을 내놓고 의도적으로 장애만 조성하였는가 하면 불도젤까지 동원하여 팔레스티나인들의 살림집들을 밀어버리였다. 이에 항거해나서면 무력을 들이밀어 가차없이 진압하고 더 강도높은 봉쇄로 세계의 민심에 도전해나섰다.

이제는 그것이 도수를 넘어섰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를 아예 말살하고 병탄해버릴 작정을 하고 달라붙었다.

대상이 살림집이건 병원이건 가리지 않고 야만적인 공격을 가하여 숱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있다.

지난 4월 이스라엘은 가자북부의 쟈발리야피난민수용소에 있는 한 병원을 공습하여 9명의 어린이를 포함하여 19명의 팔레스티나인들을 살해하였다.

최근에도 이스라엘공군은 공중타격으로 단 하루동안에 146명을 살해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부상을 입히였다.

이스라엘은 가자지대에서 팔레스티나인들을 절멸시키는데 주력하고있다.

이번에 이스라엘이 가자지대에 대한 지상공격작전을 개시한것은 그 연장선이다.

이미전에 이스라엘군의 고위인물들은 민간인들과 하마스성원들을 구별하지 말고 팔레스티나인들을 사살할데 대한 명령을 하달하였다.

령토강탈을 노린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은 미국의 적극적인 지지비호와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지금 이스라엘이 팔레스티나인들의 머리우에 쏟아붓고있는 폭탄과 포탄, 미싸일들은 다 미국이 대준것이다.

미국은 해마다 이스라엘에 막대한 군사원조를 주었으며 유태복고주의자들의 령토팽창야망을 부추겨왔다.

2023년 10월 가자사태가 발생한 후에도 미국은 이스라엘의 힘의 정책에 전적인 지지를 표시하고 막대한 자금과 살인무기들을 대주었다. 이스라엘의 <자위권>을 운운하며 반인륜적만행을 비호조장하고 즉시적인 정화요구가 담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결의안에 여러 차례 거부권을 행사하였다. 이스라엘에 170억US$이상의 군사원조를 제공하고 살륙만행을 지시한 주범을 국회에 초청하여 박수까지 쳐주었다.

미국의 지지는 이스라엘에 힘을 실어주고 그들이 거리낌없이 공공연한 령토병탄의 길에 나서게 하였다.

지금까지 팔레스티나인들이 걸어온 수난의 력사적로정과 최근시기의 사태발전은 이스라엘의 령토팽창야망과 그를 비호하고있는 미국의 지배주의적책동을 저지시키지 않고서는 팔레스티나와 중동지역의 평화가 이룩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무모한 단계에 들어선 령토강탈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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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114(2025)년 5월 23일

주인으로 삽시다 !
우리 스스로와 사랑하는 후세대를 위하여 !
사람(人) 민족 조국을 위하여 !!



《조로공동선언 : 2000년 7월 19일 평양》
반제자주 다극세계 창설 -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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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주 승리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한미동맹파기! 미군철거!!

주권主權을 제 손에 틀어쥐고, 주인主人으로서 당당하고 재미나게 사는 땅을 만들어, 우리 후세대에게 물려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