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 《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련재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11) 위대한 령장의 전선길 (주체112(2023)년 7월 7일)

(10)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소 (주체112(2023)년 6월 25일)

(9) 세계해전사에 특기할 기적은 이렇게 창조되였다 (주체112(2023)년 5월 28일)

(8) 현대포위전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신 희세의 령장 (주체112(2023)년5월 21일)

(7) 즉시적이며 섬멸적인 반공격전략으로 안아오신 력사의 기적 (주체112(2023)년 5월 7일)

(6) 천리혜안의 예지로 짓부셔버린 적들의 《하기공세》 (주체111(2022)년 7월 23일)

(5) 현대포위전의 빛나는 모범-대전해방전투 (주체111(2022)년 7월 20일)

(4) 최고사령부에서 진행된 축구경기 (주체111(2022)년 7월 18일)

(3) 옥천의 낚시터에서 (주체111(2022)년 7월 15일)

(2) 무비의 힘과 용기를 안겨준 정령 (주체111(2022)년 7월 13일)

(1) 멸적의 우뢰를 울린 방송연설 (주체111(2022)년 7월 10일)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11) 위대한 령장의 전선길
주체112(2023)년 7월 7일


이 세상 그 누구도 지녀보지 못한 탁월한 군사사상과 전략전술, 비범한 령도로 우리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이끄시여 이 땅에 력사의 기적인 조국해방전쟁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 위 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업적을 전하는 국보적도서 《김일성전승기》,

성스러운 전승의 력사가 응축되여있는 도서를 한장한장 번질수록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걸출한 위인상이 어려와 격정을 금치 못해하는 우리 인민이다.

도서에 수록된 내용들이 다 그러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 위험한 최전선길을 헤치시며 전승의 날을 앞당기신 이야기는 만사람의 눈굽을 뜨겁게 적셔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수령님께서는 전선에 나가실 때마다 포화속에서 전사들과 담화도 하시고 그들의 생활도 세심히 보살펴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불비쏟아지는 최전선길을 걷고걸으시며 우리 군대와 인민을 전쟁승리에로 이끄신 거룩한 자욱은 전선의 최남단이였던 광주에도 력력히 새겨져있다.

주체39(1950)년 8월에 들어서면서 인민군대의 노도와 같은 진격으로 전선은 이미 락동강계선에 이르고있었다.당시 대구-부산일대에 압축된 적들은 락동강계선에서 어떻게 하나 인민군대의 공격을 저지시켜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하고있었다.

천리혜안의 예지와 과학적통찰력으로 적들의 기도를 간파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직은 누구도 주의를 돌리지 못하고있던 서남해안방어에 깊은 관심을 가지시였다.궁지에 빠진 적들 이 참패를 만회해보려고 추종국가군대들까지 끌어들여 상륙작전과 항공륙전대투하를 시도한다면 엄중한 후과가 생길수 있었다.

바로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직접 서남해안방어부대들에 나가 대책을 세우고 해방지역의 당, 정권기관 사업을 지도해주실 구상을 안으시고 최전선길을 떠나시였던것이다.

주체39(1950)년 8월 10일 저녁해가 서산너머로 기울기 시작할무렵 위대한 수령님을 모신 일행은 충주계선에 이르렀다.사방을 감시하던 한 일군이 적비행기소리가 들린다고 보 고하였다.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비행기소리가 옳다고, 적비행기소리를 제때에 들었다고 하시며 차들을 세우고 빨리 숲속으로 대피하라고 이르시였다.

잠시후 갈가마귀떼같은 적기들이 곧장 도로에 몰려들더니 금방 승용차들이 서있던 곳을 향해 내리꽂히는것이였다.폭격이 점점 더 심해져 파편들이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는 가까이까지 날아왔다.수행성원들모두가 위대한 수령님을 목숨으로 보위할 일념으로 방탄벽이 되였다.

적비행기들이 사라지자 수행성원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더는 이런 위험한 길을 다니시지 말아야 한다고 눈물을 쏟으며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들의 마음을 잘 안다고 하시며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그러나 전선에서 싸우는 전투원들이 우리를 기다리고있는데 최고사령관이 어떻게 사무실에만 앉아있겠습니까.

위험하더라도 우리가 전선에 나가 지휘관들과 전투원들을 고무해주면 그만큼 전쟁승리의 날이 앞당겨지게 됩니다.

전쟁이 승리한 다음 우리가 준엄했던 이 난국을 어떻게 이겨내고 미제침략자들을 때려부셨는가를 긍지높이 추억합시다.

승리의 그날을 앞당기기 위해 또 떠납시다.》

이런 아슬아슬하고 위험천만한 고비를 넘기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전선사령부가 자리잡고있는 수안보에 도착하신것은 20시경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의 휴식도 없이 전선형편을 료해하시고 일군들에게 최고사령부의 최종작전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려주시였다.일군들은 천리혜안의 비범한 군사적예지가 빛발치는 그이의 작전적구상에 접하며 전쟁승리의 그날을 눈앞에 보는것만 같아 격정을 금치 못해하였다.

수안보에서 공화국남반부를 완전해방하기 위한 최종임무를 하달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밤으로 또다시 전선시찰을 떠나려고 하시였다.

전선사령부의 일군들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먼길에 쌓인 피로도 푸실 사이없이 작전회의를 지도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밤중에 또 어디로 가신단 말인가.

일군들은 그이의 앞을 막아서며 하루밤만이라도 쉬시였으면 하는 간절한 심정을 말씀드리였다.

그러는 일군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 광주에 갔다오겠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광주에 가서 서남해안방어대책을 세우고 그곳 당, 정권기관 사업을 료해하여보겠습니다.》

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전선 최남단인 광주일대에는 아직도 반동들의 준동이 심하다고, 신변안전이 걱정된다고, 절대로 가시면 안된다고 거듭 만류해나섰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놈들의 준동이 있다고 해도 갈길은 가야 한다고 하시며 그밤으로 길을 떠나시였다.그이께서 타신 승용차가 충청북도에 들어선것은 8월 11일 새날이 시작 될무렵이였다.

대전시의 도로에서 승용차를 세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충청북도당위원장과 충청남도당위원장, 충청남북도내무부장들을 만나시였다.

뜻밖에도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뵙게 된 해방지역 일군들의 놀라움과 감격은 그지없이 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오늘 동무들과 만나자고 한것은 적들의 책동으로 조성된 정세에 대처하여 일련의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라고 하시면서 미제침략자들이 저들의 참패를 만회해보려고 추종국가군대까지 조선전선에 투입하여 대규모적인 무력침공을 기도하고있는데 대하여 알려주시였다.

이윽하여 그이께서는 조성된 정세는 전체 인민이 승리에 대한 신심을 더욱 굳게 가지고 적들의 새로운 공격기도를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시 며 구체적인 과업들을 명철하게 밝혀주시였다.

떠나실 시간이 되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헤여지기 아쉬워하는 일군들의 손을 뜨겁게 잡아주시면서 동무들은 언제나 만단의 전투태세를 갖춤으로써 미제침략자들의 새로운 해안상륙기도 를 포함한 대규모적인 무력침공기도를 철저히 짓부셔버려야 한다고, 여기에 승리의 열쇠가 있다고 가르치시였다.

충청남북도일군들의 바래움을 받으며 이곳을 떠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라남도 광주를 향해 또다시 전선길을 달리시였다.이른새벽에 전라북도 전주에 이르신 그이께서는 마중나온 도당위원장과 도내무부장에게 전라북도에서 시급히 수행해야 할 과업들에 대하여 알려주시였다.

온밤 쉬지 못하시고 야전승용차강행군을 하시면서 공화국남반부해방지역의 당, 정권, 내무기관 사업을 지도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틀무렵 전주를 출발하시여 아침녘에 전라남도 광 주에 도착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9(1950)년 8월 11일 오전 광주시에 있는 제26해안방어려단지휘부를 찾으시였다.

려단장이 몹시 놀라며 달려나와 여기가 어디라고 이렇게 멀고도 위험한 전라도에까지 나오시였는가고, 장군님의 신변이 걱정된다고 간절히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일제놈들과 싸울 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때 우리는 대원 몇명을 데리고 걸어서 만주에서부터 온성에도 가고 신흥에도 나오군 했는데 지 금이야 제 나라, 제땅에서 차를 타고 큰길로 다니는것이 무슨 고생이고 위험인가고 말씀하시였다.

려단장은 하지만 해방된 공화국남반부에는 아직도 패잔병들과 반동들이 곳곳에 숨어서 못된짓을 하고있으니 장군님께서 신변안전에 특별히 류의하셔야 한다고 거듭 말씀드렸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맙다고 하시며 려단장의 방에 들어서시여 해안방어조직에 대하여 료해하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여기에 나온것은 앞으로의 전선정황에 대처하여 서남해안방어를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세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 나라에서 해안을 강화하는것은 력사적으로 보나 오늘의 현시점에서 보나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고, 락동강좌안의 좁은 지역에 몰킨 놈들은 여기서 인민군대의 공격을 저지시키고 력량을 수습한 다음 해안상륙을 배합한 대규모적인 무력침공을 시도하며 최후발악을 하고있다고 하시면서 놈들의 책동을 일격에 물리칠 만단의 전 투준비를 갖추어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라남도당위원회에도 들리시여 당단체복구와 인민정권건설, 제반 민주개혁실시를 비롯한 도의 전반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그 수행방도에 이르기 까지 일일이 가르쳐주시였다.

8월 11일 광주에서의 일정을 마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곳을 떠나실 때는 점심시간이였다.수행일군들은 어느 인민군부대 지휘부나 지방당기관에 들려 위대한 수령님의 식사를 보장 해드리려고 마음먹고있었다.그런데 승용차가 달리기 시작하여 얼마 안되였는데 그이께서 광주천가에 차를 세우게 하시더니 여기서 식사를 하는것이 좋겠다고 이르시는것이였다.그러시고 는 일군들에게 준비해가지고오신 줴기밥을 나누어주도록 하시였다.일군들은 사선의 고비를 헤치면서 광주에까지 나오신 위대한 수령님께 식사도 제대로 보장해드리지 못하는 안타까움과 죄송함으로 눈굽을 적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이렇게 교시하시였다.

《하루빨리 미제침략자들을 때려부시고 세상에서 제일 강대한 나라를 제힘으로 반드시 일떠세워야 합니다.

그래서 나는 위험한 전선길을 걷고 또 걷고있습니다.

나의 전선길은 곧 승리의 길입니다.》

우리 수령님 이어가신 최전선길이 어찌 광주에만 새겨져있다고 하랴.

전선에서는 이 시각에도 전투원들이 적들과 피를 흘리며 싸우고있는데 우리가 무엇을 주저하고있겠는가고 하시며 우리 수령님 야전차로 림진강의 위험한 철교를 건느신 사연이며 적들이 떨군 나팜탄과 폭탄이 수시로 작렬하고 주위에 박혀있는 시한탄들이 언제 터질지 모를 위험천만한 길을 20여리나 걸어서 직동령 서쪽산이라고 불리우던 지혜산에 오르신 이야기는 오 늘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어가신 최전선길이야말로 우리 군대와 인민들에게 멸적의 크나큰 힘과 용기를 안겨주고 승리를 앞당겨오게 한 력사적인 장거였음을 웅변하여주고있다.

세상에는 한다하는 군사령관에 대한 이야기가 적지 않지만 우리 수령님과 같이 최고사령관으로서 직접 최전선길을 끝없이 이어가며 군인들과 인민들을 전쟁승리에로 불러일으키신 례가 있었던가.

정녕 위대한 수령님께서 불비쏟아지는 최전선길에 새기신 거룩한 그 자욱을 따라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를 쳐물리치고 승리의 7.27을 안아왔으니 우리 수령님 걸으신 최전선길들을 우리 어찌 격정없이 대할수 있으랴.

그렇다.

세월이 가고 산천이 변해도 우리 인민은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만고불멸의 업적을 후손만대 길이 전해갈것이다. (끝)

본사기자 최혁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rodong.rep.kp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10)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소
주체112(2023)년 6월 25일


보병총, 이것은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군군인들이 갖추고있던 무장장비수준을 말하는 대명사라고도 할수 있다.

이 보병총으로 우리 인민은 원자탄을 소유한 제국주의침략세력을 타승하고 인류력사에 특기할 기적인 위대한 전승을 이룩하였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탑을 찾으면 누구나 볼수 있다.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야외에 전시된 전쟁시기의 적무장장비잔해들을.

파괴된 땅크와 비행기, 대포며 군용차들…

인민군용사들이 틀어잡았던 그 보병총아래에 세계《최강》을 떠들던 적들의 현대적무장장비들이 파철더미가 되여 널려있는것이다.

하다면 나라의 크기와 생산력발전수준, 군대의 수와 무장장비, 현대전의 경험으로 보아 청소했던 조선인민군이 어떻게 원자탄까지 소유한 세계제국주의련합세력과 맞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라는 그처럼 놀라운 사변을 안아올수 있었는가.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인 《김일성전승기》에서 다시금 찾는다.

조국해방전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업적에 대한 김일성민족의 고귀한 추억이고 희세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신 우리 조국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불멸의 위인실록인 《김일성전승기》는 미제의 아시아침략기도와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저지시키고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 인류평화를 수호하신 우리 수령님의 걸출한 위인상에 대한 력사의 찬가이다.

말그대로 보병총과 원자탄과의 대결인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강의한 신념과 의지, 무비의 담력과 배짱, 탁월한 군사적예지와 비범한 령군술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 세기의 기적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류력사에는 우리 수령님처럼 한평생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반제대결전의 최전방에서 특출한 군사전략과 령군술로 백승을 떨쳐온 만고의 령장, 문무를 겸비한 장군형의 수령은 일찌기 없었다.》

3년간에 걸치는 조국해방전쟁은 해방된지 불과 다섯해, 우리 혁명무력이 정규무력으로 강화발전된지 겨우 2년밖에 안되던 때에 우리 조국과 인민이 겪은 가장 엄혹한 시련이였다.

그에 대하여 도서 《김일성전승기》에서는 《6. 25의 새벽》, 《미제는 조선전쟁의 도발자》, 《불시에 소집된 작전회의》를 비롯한 여러 제목으로 된 글에서 생동한 사실자료들에 기초하여 구체적으로 서술하고있다.

주체39(1950)년 6월 25일 일요일의 새벽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이 38゜선전역에서 무력침공을 감행하며 전쟁을 도발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였다.

그이의 안광은 근엄해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이 전쟁을 일으킨데 대처하여 내각비상회의를 소집하시였다.

회의참가자들은 끝내 전쟁이 일어났다는 청천벽력같은 급보에 모두가 마음을 조이고있었다. 무거운 침묵이 회의실을 감돌고있었다.

이때 복도쪽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우렁우렁한 음성이 정적을 깨뜨리며 들려왔다.

《…놈들이 어리석기 짝이 없소.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소.》

그에 뒤따르는 호탕한 웃음소리와 위엄있는 발걸음소리.

너무도 태연자약하시고 기백에 넘쳐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모습을 우러르는 회의참가자들의 가슴은 크나큰 긍지로 높뛰였다.

주석단에 자리를 잡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장내를 둘러보시고나서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알기를 우습게 안다고, 승냥이는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는 말과 같이 조선사람을 몰라보고 덤비는 놈들에게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세계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군림한 미제를 무분별하게 날뛰는 한갖 승냥이로 보시고 몽둥이찜질로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이시려는 위대한 수령님의 담력과 배짱은 상상을 초월한것이였다.

횡포무도한 대적이 떼를 지어 밀려드는 속에서도 너무나 여유작작하신 몸가짐, 멸적의 기상과 필승의 신념, 강철의 의지가 넘쳐나는 백두령장의 담력과 배짱은 회의참가자들의 마음속에 잠시나마 서렸던 불안과 위구를 가셔내고 승리의 신심이 넘쳐나게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백두산악과도 같은 담력과 든든한 배심의 밑바탕에 소중히 깔려있는것, 그것은 다름아닌 우리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였다.

일찌기 항일의 불길속에서 인민을 굳게 믿으시고 일제를 쳐부시는 무장투쟁에 나서시였고 그 인민과 더불어 세계전쟁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유명한 빨찌산전법들을 창조하시였으며 그 인민에게 의거하여 무수한 사선의 고비, 고난의 언덕을 넘고헤치시면서 끝끝내 조국해방의 력사적위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님,

이런분이시기에 우리 수령님께서는 내각비상회의에서 인민을 굳게 믿으시고 결정적인 반공격전을 개시하여 무력침범자들을 소탕할데 대하여 단호히 언명하시였고 전체 조선인민에게 하신 방송연설을 통하여 온 나라를 공화국을 사수하기 위한 성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신것이다.

원쑤들이 침략전쟁의 불집을 일으킨 그날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소라고 하시며 강철의 령장 김일성장군님께서 호탕하게 웃으시던 그 순간에 벌써 전쟁의 승패는 결정되였다.

그렇다. 미제는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다. 절세의 위인을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을 너무도 알지 못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군사적지략에 의하여 우리 인민군대는 즉시적이며 결정적인 반공격으로 전쟁국면을 완전히 전환시키고 전쟁개시 3일만인 6월 28일에 서울을 해방한데 이어 남반부의 많은 지역을 련속 해방하였다.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다, 이는 세상에 없는 군사적기적으로 이어진 조국해방전쟁의 전 로정을 줄기차게 관통하는 력사의 선언이였다.

전쟁은 적아간의 힘의 대결인 동시에 군사전법과 령군술의 대결이다.

전쟁에서 승리하자면 사상정신적우세와 함께 전략전술적우세를 보장하여야 한다. 전략전술적우세야말로 전쟁승리의 중요한 요인의 하나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의 매 계단마다 명확한 전략전술적방침과 독창적인 전법을 내놓으시고 탁월한 령군술로 적들의 수적, 기술적우세를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 타승하시였다.

유격전법을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능숙하게 적용하시는 한편 산이 많고 종심이 얕은 우리 나라의 지형학적특성에 맞는 독창적인 전법들을 부단히 제시하시고 모든 작전과 전투들에서 그것을 령활하게 적용하도록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가 금강도하전투, 대전해방전투를 비롯하여 수많은 전투마다에서 놀라운 군사적기적을 안아왔음을 도서 《김일성전승기》는 숭엄히 전하고있다.

전쟁이 개시된지 며칠만에 서울을 함락당하고 《철화의 불퇴진지》로 구축한 금강방어선까지 무너졌을 때 적들은 이미 우리 인민군대의 기묘한 전법앞에 넋을 잃었다.

그에 대하여 일본도서 《륙전사집》(4)에는 이렇게 씌여져있다.

《북조선군대는 미군이 일찌기 맞다들어본적이 없는 정면공격과 기습전 등 두가지 전법을 구사하는 맞서싸우기 힘든 상대였다.》

전쟁 3년간의 매일, 매 시각이 바로 이러한 기적과 위훈으로 수놓아져있기에 전승의 나날을 더듬어보는 우리의 가슴 그토록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으로 부풀어오르는것이다.

어떻게 되여 적들이 그처럼 요란하게 떠들던 《하기 및 추기공세》, 정형고지에서의 《모범전투》 등이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고 서울을 내주는한이 있어도 절대로 내줄수 없다던 351고지에 불과 15분만에 승리의 공화국기가 휘날릴수 있었던가.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전법, 비범한 예지가 안아온 빛나는 승리였다. 백두령장의 탁월한 령군술이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의 무한한 충실성과 헌신성, 대중적영웅주의와 결합되여 낳은 자랑스러운 결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인 군사전략전술과 전법은 땅우에서만 전과를 올린것이 아니였다. 바다에서도 하늘에서도 그 위력은 대단하였다. 우리의 용감한 해병들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주체적인 전법으로 유인전술과 련속적인 분산돌격전술을 능숙히 활용하여 적의 중순양함을 격침시키고 경순양함을 격상함으로써 적들까지도 《이것은 전투가 아니라 기적이다.》라고 비명을 지르게 한 세계해전사의 특대위훈을 창조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가르쳐주신 적들의 약점을 리용하여 타격하는 여러가지 독창적인 전법대로 싸운 우리의 비행사들은 재래식비행기로 미제의 분사식비행기들과 맞서싸워 첫 공중전에서 《B-29》전략폭격기를 포함한 적기 13대를 격추하고 10여대를 격상하여 세계공중전력사에 찬란한 새 페지를 아로새기였다.

현대전쟁수행에서 유격전이 가지는 의의를 비상히 높여준 우리 식의 독특한 제2전선형성에 관한 군사전략사상, 적들의 무차별적인 폭격과 포격, 《파도식공격》을 무용지물로 만든 갱도전법, 두해동안에 보병총을 비롯한 저격무기로 근 3 000대에 달하는 적기를 격추한 비행기사냥군조운동, 땅크사냥군조운동, 저격수조활동, 독립중기조활동, 적후파괴조활동, 기동고사포병중대활동, 직사포조활동…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이 모든것은 우리 나라의 지형조건과 무장장비, 혁명전쟁과 현대전쟁의 요구에 맞는 가장 주체적이며 과학적인 전법들이였다.

정녕 미국놈들은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다.

썩 후날 조선전쟁시기 마카오주둔 뽀르뚜갈군 참모장이였던 뽀르뚜갈 전 대통령 고메스는 이렇게 회고하였다.

《당시 미국이 만든 작전계획은 미국편에 선 서방나라들의 참모장들, 군사전문가들인 수십명의 장군들이 여러 차례 모여서 토의한 끝에 만든것이다. 그런데 김일성장군님께서는 그것을 단독으로 격파하시였다. 나는 이것을 내 눈으로 보고 김일성장군님이시야말로 이 세상에 한분밖에 없는 천재적인 군사전략가이시며 위대한 령장이시라는것을 알게 되였다.》

어버이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는 비할바없이 적은 력량과 재래식무기를 가지고도 현대적무기로 무장한 제국주의강적들을 쳐부시고 위대한 승리를 쟁취할수 있었음을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 《김일성전승기》는 생동하게 펼쳐보이고있다.

전쟁사상 보기 드문 이 기적은 비범한 군사적지략과 무비의 담력을 지니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김일성동지의 현명한 령도와 수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우리 인민과 인민군군인들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이룩된 특대사변이였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은 자기의 성스러운 페지로 절세의 위인을 수령으로 높이 모신 인민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철리를 력사에 소중히 새겨넣었다.

언제인가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청소한 우리 공화국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을 타승할수 있은것은 우리에게 위대한 사상이 있고 탁월한 전략전술이 있었으며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이 있었기때문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한마디로 사상의 승리, 전략전술의 승리, 정신의 승리라고 힘주어 강조하시였다.

력사상 처음으로 미제를 타승한 기쁨과 환희를 안고 전승의 축포를 자랑스럽게 쏘아올린 때로부터 70년,

그 나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계속되였지만 그때마다 승리만을 떨쳐올수 있은것은 희세의 걸출한 위인들께서 계시고 당의 두리에 철통같이 뭉친 인민의 위대한 정신력이 있었기때문이다.

미제가 이 땅에서 침략전쟁을 일으켰던 그날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소라고 하시던 우리 수령님의 선언이 인민의 가슴을 격동시키며 숭엄히 메아리쳐온다.

백두산악과도 같은 필승의 신념과 담대한 배짱과 담력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하고 세련된 령도가 있어 이 땅에는 언제나 승리의 7. 27만이 있을것이다.

우리에게는 위대한 수령님들 그대로이신 세계가 우러르는 천하제일위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신다!
(끝)

본사기자 김준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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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9) 세계해전사에 특기할 기적은 이렇게 창조되였다
주체112(2023)년 5월 28일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사적 및 공훈무기전시장에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주문진해상전투에서 커다란 전투공로를 세운 어뢰정 21호가 전시되여있다.

현대적인 군함들에 비해볼 때 너무도 작은 어뢰정, 하지만 그 작은 어뢰정은 오늘도 조국해방전쟁에서 이룩한 빛나는 승리야말로 인류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기적이였음을 소리높이 전하고있다.

주체99(2010)년 9월 어느날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을 찾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어뢰정 21호는 주문진해상전투에 참가하여 미제침략군 중순양함 《볼티모》호를 격침시키는데서 공로를 세운 함선이라고,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해병들이 단 4척의 어뢰정으로 미제침략군 중순양함 《볼티모》호를 격침시킨것은 세계해전사에 특기할 기적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세계해전사에 특기할 기적,

세계가 경탄하는 그 특기할 기적은 과연 어떻게 마련된것이던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 이룩한 빛나는 승리는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군사사상과 탁월한 군사전략의 승리였으며 귀중한 조국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운 인민군대와 인민들의 영웅적인 조국수호정신이 안아온 승리였다.》

영웅조선의 위대한 전승사를 전하는 국보적도서 《김일성전승기》제1권에는 《세계해전사에 특기할 기적》이라는 제목으로 주문진해상전투를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뛰여난 군사적예지와 강인담대한 배짱에 대하여 감명깊게 서술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반공격전략에 따라 우리의 영웅적인민군용사들이 즉시적인 반공격으로 넘어가 3일만에 서울을 해방한지 이틀이 되던 주체39(1950)년 6월 30일이였다.

이날 해군부대의 한 지휘관은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였다.

그이께서 계시는 곳으로 향하는 지휘관의 마음은 가슴속 한가운데 커다란 납덩이가 들어앉은것만 같은 심정이였다.당시 동해안에 기여든 미제침략군 중순양함함선집단이 남으로 진격하는 아군지상부대와 평화적인 도시와 마을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함포사격을 감행하고있었던것이다.

하지만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짓고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뵈옵는 순간 그는 마음이 든든해졌다.

위대한 수령님의 환하신 미소속에 전쟁승리에 대한 절대의 확신이 얼마나 력력히 어려있는것인가!

크나큰 흥분으로 달아오른 지휘관의 모습을 정겹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군주력부대들의 반공격을 성과적으로 보장하기 위하여 제2어뢰정대를 출동시켜 미제침략군 함선집단을 소멸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는 놀라지 않을수 없었다.

(4척의 어뢰정으로 중순양함함선집단을 소멸하다니?)

지휘관은 속으로 미제침략군 중순양함함선집단의 력량과 장비상태를 가늠해보았다.

1만 7 300t급중순양함 1척, 1만 4 000t급경순양함 1척, 3 500t급구축함 1척, 203㎜대구경포를 비롯하여 각종 포 170여문과 여러개의 어뢰발사장치를 장비한 무장장비, 총함선승무원수는 3 500여명…

이에 비해볼 때 우리 어뢰정대의 상태는 어떠한가.

어뢰정 한척의 길이는 기껏해서 21m이고 무게 17t, 장비한 무장은 어뢰 2발과 12.7mm고사기관총 1정…

4척의 어뢰정으로 구성된 어뢰정대의 무장장비와 인원을 다 합친다 해도 어뢰 8발과 고사기관총 4정 그리고 승무인원은 28명밖에 되지 않았다.

규모와 무장장비로 볼 때 440:1이고 인원수로 볼 때도 105:1이였다.

(수자상으로 보아도 이러한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 한개의 어뢰정대로 중순양함함선집단과 대결한다는것이 과연 성립될수 있단 말인가?)

지휘관의 이러한 생각을 헤아려보시는듯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동안 그를 바라보시였다.

잠시후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런 내용으로 말씀을 이으시였다.

조국의 자유와 통일독립을 위한 싸움에 떨쳐나선 우리의 해병들에게는 현대적무기보다도 더 위력한 정치사상적무기가 있다.그들은 과거 식민지노예생활도 해보았고 해방후 인민정권하에서 행복한 생활도 누려보았기때문에 우리 공화국이야말로 참다운 인민의 나라라는것을 똑똑히 알고 그것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도 아끼지 않고 싸울 각오로 충만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아안는 지휘관의 생각은 깊어졌다.

전쟁은 힘과 힘의 대결이기 전에 사람들의 사상과 사상의 대결, 의지와 의지의 대결이다.국가와 민족의 존망을 결정하는 전쟁마당에서처럼 사람들의 사상과 의지가 첨예하고 날카롭게 대립되는 때는 없다.전쟁을 수행하는 군대의 사상의식수준이 낮으면 아무리 현대적인 무기를 쥐고있어도 맥을 추지 못하며 군대의 사상의식수준이 높으면 뒤떨어진 무기를 가지고도 얼마든지 수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우세한 강적과 맞서싸워 승리할수 있다는것은 지나온 전쟁사가 잘 말해주고있다.

일제의 100만 관동군을 상대로 하여 벌린 항일혁명전쟁에서 승리할수 있었던것도 결국 조선의 참된 혁명가들과 인민들이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에 기초하여 일심단결된 힘으로 일제와 맞서싸웠기때문이 아니였던가.

이윽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과거 항일무장투쟁을 할 때에도 우리 유격대는 일제침략자들보다 수적으로나 무장장비에서나 비할바없이 약했지만 정치사상적우월성과 령활한 전술로써 전투마다에서 승리를 달성하였다고 힘주어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지금 미제침략군 함선집단은 우리 해군함대가 저들과 상대도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서 방심하고있을것이라고, 이것이 바로 허장성세하는 적의 약점이라고, 아직은 그 누구도 미처 생각지 못한 빨찌산식공격전을 들이대여 놈들의 함선집단을 불의에 타격하도록 하라고 이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은 계속되였다.

어뢰정은 작고 속도가 빠르며 타격력이 강하기때문에 해상작전에서 불의성을 달성하는데 아주 좋다.어뢰정들을 적함선집단가까이에 접근시켰다가 불의에 타격하도록 하여야 한다.장전항에 있는 제2어뢰정대를 묵호에서 50mile 떨어져있는 속초항으로 은밀히 이동시켜야 한다.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어뢰정대가 출항하여 적함선집단과 불의에 조우할수도 있는데 그럴 때에는 정대장이 정황을 신속정확히 판단하고 대담한 결심으로 적함선집단을 공격하는데 유리한 출발위치를 차지하고 타격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어뢰정으로 적중순양함과 같은 큰 함선을 타격하자면 근거리전을 하여야 한다고, 중순양함은 현고가 높기때문에 어뢰정이 가까이 접근하면 함포사격을 할수 없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이번 해상전투에서 제2어뢰정대의 모든 해병들이 무비의 희생성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높이 발휘하여 미제침략군 함선집단을 반드시 소멸하리라는것을 확신한다고 다시금 고무해주시였다.

부대로 돌아오며 지휘관은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하나하나 다시금 새겨보았다.

그럴수록 그의 눈앞에는 오만하게 날치던 해적무리들이 바다에 처박히는 통쾌한 장면들이 금시 펼쳐지는것만 같았다.

어디선가 둔중한 포성이 쿵쿵 울려왔다.지휘관에게 있어서 그것은 더이상 준엄한 전쟁의 상징으로만 여겨지지 않았다.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재적인 전략과 전술에 무리로 녹아나며 울부짖는 적들의 아우성처럼 들려왔다.

주체39(1950)년 7월 2일 0시, 위대한 수령님께서 주신 명령에 따라 제2어뢰정대는 작전수역으로 출항하였다.

정대가 주문진앞바다에 이르렀을 때 동쪽수평선에서 검은 연기가 풍선처럼 보이더니 적함선들이 하나둘 선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미제침략군 전투함선집단은 선두에 경순양함 《야마이카》호를, 그뒤에 중순양함 《볼티모》호, 구축함 《테헤이빈》호순서로 항적대형을 짓고 거만하게 우리의 해안을 향해 기동하고있었다.

《정대 어뢰돌격! 목표 적중순양함, 전속으로!》

정대장의 돌격구령에 따라 4척의 어뢰정들이 일제히 배머리를 쳐들고 성난 사자마냥 중순양함 《볼티모》호를 향해 돌입하였다.

제2어뢰정대의 주타격대상인 중순양함 《볼티모》호는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정하여주신 첫번째 목표였다.

맨 처음으로 돌입한 어뢰정 23호에서 발사된 어뢰가 목표를 명중한데 이어 어뢰정 21호가 중순양함으로부터 550m까지 접근하여 또다시 어뢰를 발사하였다.적들이 갈팡질팡하는 기회를 리용하여 어뢰정 22호가 370m까지 바싹 접근하여 련속 《볼티모》호에 어뢰를 발사하여 명중시켰다.

순식간에 3발의 어뢰에 얻어맞은 《볼티모》호는 점차 기울어지더니 침몰하기 시작하였다.

거대한 선체에서 내려다보면 자그마한 쪽배처럼 보이는 어뢰정들에 의해 1만 7 300t급중순양함이 맥없이 바다물속으로 가라앉는 상상밖의 현실앞에 적들은 아예 넋을 잃고말았다.

어뢰정대는 이번에는 경순양함 《야마이카》호를 향하여 돌진하기 시작하였다.어뢰들이 경순양함을 향해 련속 발사되였다.

우리의 어뢰정대의 담대하고 충천한 기세에 혼비백산한 적들은 눈먼 함포사격을 몇번 하더니 배머리를 돌려 도망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제2어뢰정대는 적중순양함 《볼티모》호를 격침시키고 경순양함을 격상시키는 세계해전사에 일찌기 없는 대승리를 거두었다.

이 사실이 전해지자 세계는 죽가마끓듯하였다.

미제는 주문진해상전투를 두고 《귀신이 곡할노릇》이라고 개탄하였고 세계의 수많은 출판보도물들은 《조선의 수수께끼》, 《어뢰정으로 중순양함 격침, 이것은 전투가 아니라 기적이다.》라고 썼다.

주문진해상전투에 대한 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제2어뢰정대 해병들이 이번 전투에서 아주 대담하게 행동하였으며 전술을 잘 썼다고, 4척의 어뢰정으로 미제침략군 중순양함을 격침시키고 경순양함을 격상시킨 제2어뢰정대 해병들의 용감무쌍한 전투위훈은 조선해군력사뿐 아니라 세계해전사에도 자랑스럽게 기록되여 영원히 빛날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주문진해상전투에서의 빛나는 승리,

정녕 그것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가 안아온 세계해전사의 기적이였다.(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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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8) 현대포위전의 빛나는 모범을 창조하신 희세의 령장
주체112(2023)년5월 21일


위인의 업적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해지는 력사의 가치와 더불어 찬연한 빛을 뿌리는 법이다.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인 《김일성전승기》!

이는 조국해방전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업적에 대한 김일성민족의 고귀한 추억이고 희세의 천출명장을 높이 모신 우리 조국에서만 태여날수 있는 불멸의 위인실록이다.

우리는 그 성스러운 력사의 페지를 한장한장 번지며 탁월한 군사사상과 전략전술, 비범한 령도로 세상사람들을 놀래우는 빛나는 전승을 안아오시여 미제의 아시아침략기도와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저지시키고 새로운 세계대전을 막아 인류평화를 수호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걸출한 위인상을 다시금 경건히 우러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싸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타는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입니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의 손길아래 제국주의강적과의 처음으로 되는 정규전을 옹근 3년간이나 치르면서도 단 한번의 실패와 좌절도 없이 승리에서 승리에로 자랑찬 행로를 수놓은 영웅적조선인민군의 성장의 행로가 갈피갈피에 긍지높이 새겨져있는 도서 《김일성전승기》,

그중에는 세상에 현대포위전의 모범으로 널리 알려진 대전해방전투에 대한 내용도 있다.

도서에는 《현대포위전의 모범-대전해방작전》이라는 제목으로 그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자료들이 서술되여있다.

대전해방전투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청소했던 우리 인민군대가 강대성을 자랑하던 미제의 거만한 코대를 어떻게 보기 좋게 꺾어버렸는가를 세계면전에서 똑똑히 보여준 조국해방전쟁사의 자랑스러운 축도이다.

대전해방작전의 서곡은 금강강행도하였다.

적들은 노도와 같이 진군하는 인민군대의 공격을 막기 위해 금강일대에 방어진지를 구축한 후 이 계선을 《불퇴의 선》, 《최종방어선》이라고 떠벌이면서 《3년은 문제없이 지탱할수 있다.》고 호언장담하였다.

적의 강하천방어를 돌파해본 경험이 없는 인민군대의 지휘관들은 금강도하와 관련한 신통한 방도가 떠오르지 않아 모대기고있었다.

이러한 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적들의 금강방어선에는 반드시 약점이 있다고 하시면서 그것은 전 방어구간에 방어진을 치지 못하고 도하에 유리한 몇개 지점에만 병력을 집중하다보니 방어에 빈 익측과 공간지가 있는것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그러시고는 적의 약점을 리용하여 도하지역의 너비를 보다 넓게 설정하고 적에 대한 속임행동을 잘하면 능히 금강을 일거에 강행도하할수 있다고 하시며 구체적인 명안까지 제시하여주시였다.

그리하여 인민군련합부대들은 7월 14일부터 금강강행도하전투를 시작하였으며 이 작전에서 금강방어의 주력이라고 하던 미제침략군 24보병사단 19보병련대가 괴멸됨으로써 적들의 《최선의 방어진지》는 모래성처럼 허물어지고말았다.

이에 대하여 한 미군종군기자는 자기의 글에서 《내가 비로소 처음으로 이번 전쟁의 완전한 모습을 리해하게 된것은 대전북방의 금강전선에서였다.미국사람들은 그 전선을 확보하려고 무진 애를 썼다.그러나 미군이 모든 항공력량을 총동원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북조선군은 도하에 성공하였으며 63야포대대를 포위하였다.그리하여 미군은 하루밤동안에 대전 서남방향에 있는 난촌으로 전부 퇴각하여버렸다.》라고 썼다.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군사적지략으로 빠른 기간에 금강을 강행도하한 전선련합부대들은 적들을 대전에 몰아넣고 족칠수 있는 귀중한 시간과 조건을 마련하게 되였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금강도하전투가 치렬하게 벌어지던 그 시각 위대한 수령님께서 캄캄한 어둠속을 뚫고 성한데가 하나도 없는 림진강철다리를 건느시여 서울시에 자리잡고있는 전선사령부로 오고계시는줄 알지 못하고있었다.

새벽고요에 잠긴 서울시가에 조용히 들어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선길의 피로를 푸실 사이도 없이 전선사령부 작전회의를 지도하시였다.

현 전선정황에 대처한 작전전술안을 토의하는 회의에서는 대전포위와 관련한 문제가 기본으로 상정되였다.

미제는 금강의 《불퇴의 선》이 모래성처럼 무너지자 미제침략군 24보병사단과 1기병사단을 비롯한 숱한 병력을 동원하여 대전을 기어이 고수함으로써 어떻게 하나 전쟁형세를 돌려세워보려고 발악하고있었다.

조성된 정세를 예리하게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군련합부대들은 최고사령부의 전략적기도에 맞게 대전에서 적들을 철저히 소멸하여야 하며 한놈의 적도 도망치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러기 위하여서는 짧은 시간내에 대전을 포위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그리고 대전해방작전에 참가하는 인민군련합부대들이 7월 20일까지 대전지역에 집결된 적들을 완전히 포위소멸하고 신속히 차후작전으로 넘어가도록 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완전포위! 이것은 전멸을 의미하는 말이다.사실상 작전개시전에 대전의 적은 이미 포위 아니 전멸의 올가미안에 있었다.그것도 전례를 찾아볼수 없는 우리 식의 독특한 포위전법에.

당시까지만 해도 대무력에 의한 포위작전은 대체로 정면에서 공격하는 부대들과 적의 량익측에서 타격하는 부대들이 일정한 종심에서 합치는 타격형식과 포위의 외부전선과 내부전선을 형성하는 방법으로 실현되였다.

이것은 세계전쟁사의 굳어진 공식이였다.

하지만 이러한 전법은 산이 많고 기동로가 제한되여있으며 수적, 기술적으로 우세한 적과 싸워야 하는 우리의 실정에 맞을수 없었다.

이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지형조건에 전적으로 부합되는 독창적인 포위전법을 내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서울제3보병사단과 서울제105땅크사단이 대전 북쪽과 서북쪽에서 대전에 집결된 적을 압축하도록 하며 제2보병사단은 대전 동남쪽방향의 도로들을 차지하고 적들의 퇴각과 증원을 막으며 서울제4보병사단은 론산-남원방향으로, 제6보병사단은 우익을 보장하면서 강경방향으로 공격함으로써 대전해방작전에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도록 하시였다.그러시고는 만일 제2보병사단이 계획대로 대전 동남쪽으로 진출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론산-남원방향으로 공격하게 되여있는 서울제4보병사단의 일부 력량을 신속히 대전 동남쪽으로 우회시켜 적의 퇴로를 차단하고 증원을 막도록 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아무도 관심을 두고있지 않던 대전 서남부의 론산계선에서 대전포위의 고리를 찾아낸 묘술은 항일대전시기 일행천리의 기민한 우회전법으로 적을 소멸한 풍부한 경험을 쌓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령활한 전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을 높이 받들고 인민군군인들은 불리한 조건에서도 은밀하게 행군을 다그쳐 대전시가에 대한 완전포위망을 형성하였다.

인민군부대들의 행동이 얼마나 불의적이고 기동적이였던지 적들은 대전 남쪽 구봉산에서 인민군대를 발견하였다는 보고를 받고도 제놈들이 완전포위된 사실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전에 포위된 적을 빠른 시간에 소멸하기 위한 독창적인 작전안을 내놓으시였다.바로 땅크와 보병들로 구성된 소부대들이 먼저 대전시내에 들어가 적을 불의에 기습하여 적의 내부를 혼란시키고 서울제3, 제4보병사단과 서울제105땅크사단이 대전 북쪽과 서북쪽, 서쪽에서 공격하여 적들에게 강력한 타격을 가하도록 하며 대전 동남쪽으로 진출한 부대는 적의 기동로를 장악하고 퇴각하는 적들과 증원해오는 적들을 소멸해버리는것이였다.

7월 20일 새벽 3시 두대의 땅크와 적은 력량의 보병들로 편성된 아군의 소부대가 시내를 종횡무진하며 적들을 혼란에 빠뜨린데 이어 새벽 5시 드디여 결정적순간을 놓치지 않고 대전시가에 대한 총공격을 개시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이 하달되였다.

대전시가에 포위된 적집단에 대한 일대 섬멸전이 개시되였다.인민군련합부대들은 포병화력의 엄호밑에 북쪽과 서북쪽 및 서쪽에서 일제히 공격으로 넘어가 순식간에 적의 방어진지들을 점령하고 시가전을 벌리면서 적들을 소멸하였다.인민군대의 포위망이 조여들자 적들의 지휘체계는 완전히 마비되고 전투서렬은 붕괴되기 시작하였다.공격개시 7시간만에 대전포위작전은 완전한 승리로 결속되였으며 《상승사단》이라고 떠벌이던 미제침략군 24보병사단과 괴뢰1사단, 7사단은 완전히 괴멸되고 그후 미군 24사 사단장 띤은 포로되였다.

후날 조선전쟁에 참가하였던 한 미군장교는 《실록 한국전쟁》에서 《그것은 잘 정리된 전선을 유지하는 유럽식경험을 쌓은 미군사지휘관들이 이미 때가 늦었을 때까지 파악하지 못한 전술이였다.》라고 실토하였다.

대전해방전투는 갓 창건된 조선인민혁명군의 주력부대가 적들에게 커다란 섬멸적타격을 준 안도현 소영자령에서의 매복전투, 시가전의 새로운 모범을 창조하면서도 유격전의 모든 요구를 최상의 수준에서 립체적으로 맞물려 진행한 보천보전투, 적들의 교활한 술책을 미리 알고 시작전부터 아군의 승리를 확정하고 벌린 간삼봉전투, 일행천리전술로 적들에게 무리죽음을 안긴 대홍단전투를 비롯하여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적용된 수많은 전법들과 전투경험들이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높은 수준에서 구현된 독특하고 성공적인 작전이였다.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주체전법과 탁월한 령군술에 의하여 창조된 세계전쟁사에 있어본적 없는 현대포위전의 빛나는 모범이였다.

조국해방전쟁은 바로 대전해방전투에서와 같이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추종세력들이 우리 공화국땅에서 포위섬멸된 하나의 커다란 《대전해방전투》라고도 할수 있었다.

어찌 그뿐이랴.

사품치듯 밀려드는 천만대적도 발아래로 굽어보시며 적들의 수적, 기술적우세를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써 타승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비범한 군사적예지는 전쟁 3년간 새로운 전승신화들이 련이어 태여나게 하였다.

강철의 령장의 승리의 화살표가 그어지는 곳마다에서 원쑤들의 비명이 터져올랐다.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이고 령활한 전법앞에서 미국의 전쟁광들의 기도가 모조리 수포로 돌아가고 조국의 산과 골짜기들이 원쑤들을 무섭게 징벌하는 《상심령》, 《함정골》로 되였음을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 《김일성전승기》는 생동하게 펼쳐보이고있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

정녕 그것은 미제와의 사생결단의 대결에서 주체조선의 영웅적기상을 온 세상에 떨치시였으며 전세계적범위에서 반제반미투쟁의 돌파구를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걸출한 위인상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1950년대에 미제침략자들을 통쾌하게 짓부신 그 본때로 오늘 우리 공화국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세기와 더불어 빛나는 전승의 전통을 대를 이어 빛내여가고있다.(끝)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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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7) 즉시적이며 섬멸적인 반공격전략으로 안아오신 력사의 기적
주체112(2023)년 5월 7일


7. 27, 일흔번째의 위대한 전승의 날이 다가올수록 누구나 커다란 감회에 잠겨 승리를 자랑스럽게 추억한다.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간직된 7. 27에 대한 추억, 그것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불세출의 위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와 경모심의 세찬 분출이며 영원한 승리에 대한 신념과 확신이다.

우리 삼가 영웅조선의 위대한 전승사가 뜨겁게 아로새겨진 도서 《김일성전승기》를 펼친다. 그러면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비범한 령군술, 강인담대한 배짱으로 조국해방전쟁을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이 가슴뜨겁게 어려온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위대한 승리!

진정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을 높이 모시였기에 이룩할수 있은 기적이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들고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타는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입니다.》

도서 《김일성전승기》 제1권에는 《단호한 반격》이라는 제목밑에 그 어느 위인도 지닐수 없는 강인담대한 배짱을 지니신 우리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에 대하여 수록되여있다.

주체39(1950)년 6월 25일,

미제는 침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았다. 적들은 불의의 공격으로 우리의 방어진지를 돌파한 다음 공화국북반부의 전 지역을 점령하려고 하였다.

조선의 운명은 어떻게 될것인가.

세계가 숨을 죽이고 지도에서 조선을 지켜보고있을 때 위대한 수령님의 불호령이 뢰성마냥 울려퍼졌다.

놈들이 어리석기 짝이 없소.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잘못 보았소!

일제의 대군을 쥐락펴락하시던 백두산장군께서 미제에게 단호히 선언하시였다.

미국놈들이 조선사람을 알기를 우습게 안다. 승냥이는 몽둥이로 다스려야 한다는 말과 같이 조선사람을 몰라보고 덤비는 놈들에게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여주어야 한다.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우리 수령님께 있어서 110여차례의 침략전쟁에서 한번도 패한적이 없다고 자처하며 세계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 군림한 미제는 한갖 미쳐날뛰는 승냥이에 불과하였다.

그 누구도 지닐수 없는 강인담대한 배짱을 지닌 위대한분이시기에 6월 25일에 진행된 내각비상회의에서 결정적인 반공격전을 개시하여 무력침범자들을 소탕할데 대하여 언명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그날에 벌써 우리 수령님께서는 천하를 울리는 호방한 웃음으로 이 땅을 뒤덮은 불구름을 쳐갈기시였으니 전쟁의 승패는 그때에 이미 결정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쟁이 일어난 다음날 전체 조선인민에게 《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력사적인 방송연설을 하시였다.

《친애하는 동포형제자매들!

리승만역도의 무력과 그의 경찰제도를 급속히 격멸소탕하기 위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주위에 더욱 튼튼히 단결할것을 전체 조선인민에게 호소합니다.

인류력사는 자기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투쟁에 결사적으로 궐기한 인민들은 언제든지 승리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의 방송연설에 무한히 고무된 수많은 청년학생들과 각계층 인민들이 전선에 탄원하였다.

나가자 인민군대 용감한 전사들아 인민의 조국을 지키자 목숨으로 지키자라는 노래를 높이 부르며 우리 인민군대는 멸적의 총창을 비껴들고 성난 사자마냥 적진에 뛰여들었으며 남으로, 남으로 진격하였다.

도서 《김일성전승기》 제1권에는 《주타격방향을 서울로》라는 제목밑에 위대한 수령님의 뛰여난 군사전략에 대하여 감명깊게 서술되여있다.

반공격으로 이행한 우리 인민군군인들은 공화국북반부의 지역에 침입한 적들을 순식간에 격퇴하고 38°선을 넘어섰다.

인민군대의 결정적인 반공격에 의해 북침공격의 일선에 내몰렸던 적들은 혼비백산하여 퇴각하게 되였다.

우리 인민군용사들은 반공격개시 3일만인 6월 28일 원쑤들의 아성인 서울을 해방하고 괴뢰중앙청에 공화국기발을 높이 휘날렸다.

즉시적인 반공격으로 전쟁이 개시된지 단 3일만에 적들의 아성이며 본거지인 서울을 해방하여 미제의 식민지통치체제를 통채로 뒤흔들어놓은 이 력사의 기적은 천리혜안의 선견지명과 무비의 담력, 뛰여난 령군술을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이룩하실수 있은 군사예술의 가장 높은 경지였다.

미제식민지통치의 아성이였던 서울의 하늘가에는 오각별 찬란한 우리의 람홍색공화국기발이 휘날리고 해방의 기쁨과 감격으로 온 도시가 들끓었다. 거리는 수많은 환영군중으로 물결치고 《김일성장군 만세!》의 환호성으로 떠나갈듯하였다.

조선에서 전쟁이 일어나자 청소했던 우리 공화국의 앞날을 주시하던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은 즉시적인 반공격으로 단 3일만에 적들의 본거지인 서울을 해방한 이 기적적인 현실앞에서 경탄을 금치 못해하며 위대한 수령님의 담대한 배짱과 비범한 령군술에 탄복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전략, 철의 담력과 배짱앞에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의 《신화》는 조선전쟁초기에 벌써 이렇게 깨여지고말았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 정녕 이는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 강인담대한 배짱의 빛나는 승리이다.(끝)

《로동신문》 기자 고철명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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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6) 천리혜안의 예지로 짓부셔버린 적들의 《하기공세》
주체111(2022)년 7월 23일


위대한 전승사와 더불어 길이 전해지는 감동깊은 이야기들을 수록한 도서 《김일성전승기》!

어느 권, 어느 갈피를 번지여도 천재적인 지략과 탁월한 령군술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신 위대한 수령님의 걸출한 위인상이 어려와 우리의 가슴은 한없는 격정으로 끝없이 달아오른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지난 항일혁명전쟁과 조국해방전쟁에서 수적으로, 기술적으로 우세한 제국주의강적들을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로 타승하심으로써 강철의 령장, 탁월한 군사전략가, 반제투쟁의 승리의 상징으로 세상사람들의 다함없는 칭송과 신뢰를 받으시였다.》

도서 《김일성전승기》 제4권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천리혜안의 예지로 적들의 《하기공세》를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신 이야기가 수록되여있다.

주체40(1951)년 8월 어느날 한 군단장이 위대한 수령님의 부르심을 받고 최고사령부에 도착하였을 때였다.

그의 도착보고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단에 새로운 전투임무를 주기 위해 불렀다고 말씀하시였다.

흥분된 심정을 금치 못하는 그를 미덥게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단장동무는 군단을 인솔하고 8월 5일에 현 위치를 출발하여 8월 15일 새벽까지 강원도 회양일대에 도착한 다음 전선사령관의 지시를 받아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군단장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전선서부에서 전선동부에로의 대기동이라니. 전선서부와 중부지역에 무력을 증강시키려는 적들의 움직임이 뚜렷해지고있는 이때에 한두개의 련대도 아닌 대련합부대를 그 반대방향으로 기동시키다니.)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는 군단장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전선동부에서 은밀히 감행되고있는 적들의 움직임에 대하여 상세히 알려주시였다.

당시 전선동부로는 미제침략군 대병력이 시시각각으로 쓸어들고있었다. 극비밀리에 배비변경을 진행한 적들은 전선동부의 1211고지, 351고지방향에 많은 공격력량을 집중시켰고 1211고지일대에만도 무려 6개 보병사단을 들이밀고있었다.

이뿐이 아니였다.

적들은 주타격방향에서 제1제대사단들의 돌파와 함께 종심에서의 전과확대를 위해 미제침략군 10군단 예비대인 미제침략군 1해병사단, 미제침략군 187항공륙전련대, 괴뢰해병련대를 1211고지, 직동령방향에 투입하고있었다.

이러한 정황을 군단장에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는 어떤 일이 있어도 적들의 공세를 격파분쇄하여야 하며 조국의 한치의 땅도 적에게 절대로 내여주지 말아야 한다고 하시면서 적들의 모험적인 공세를 격파분쇄하자면 전선동부의 방어력량을 강화하여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이와 관련하여 군단을 전선동부로 이동시켜 배치함으로써 전선동부를 방어하고있는 군단들의 방어전선너비를 좁혀 방어밀도를 강화할것을 결심하였다는데 대하여 교시하시였다.

그이의 안광에는 필승의 신심이 넘쳐흐르고있었다.

천재적인 군사지략으로 적들의 공세를 짓부셔버릴 웅대한 구상을 펼치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는 군단장의 가슴은 세찬 격정으로 끓어번졌다.

적들의 움직임을 놓고 누구나 주타격방향이 전선서부일것이라고 생각하고있던 그때에 전선서부를 방어하던 한개 군단을 전선동부에로 돌리신 위대한 수령님.

서부에서 동부에로의 전선군단의 대기동!

이는 정녕 천리혜안의 예지로 적들의 기도를 언제나 앞질러 꿰뚫어보시며 전쟁국면을 주도해나가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내놓으실수 있는 탁월한 작전적구상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에 따라 서해안에서 방어임무를 수행하던 군단은 적의 공세가 시작되기 전에 은밀히 기동하여 8월 15일 새벽까지 회양일대에 집결함으로써 전선동부에는 강력한 방어력량이 마련되여 짧은 시일내에 금성철벽의 보루로 다져지게 되였다.

이것을 알리 없는 적들은 《하기공세》를 벌려 우세를 차지하려 했지만 위대한 수령님의 령활무쌍한 지략에 걸려들어 대참패를 당하고말았다.

천리혜안의 예지로 짓부셔버린 적들의 《하기공세》,

이 이야기를 통해서도 우리는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출위인상을 뜨겁게 절감할수 있다.

본사기자 고철명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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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5) 현대포위전의 빛나는 모범-대전해방전투
주체111(2022)년 7월 20일


주체39(1950)년 7월 20일에 진행된 대전해방전투,

이는 미제의 《강대성》에 대한 신화를 완전히 깨뜨려버린 현대포위전의 빛나는 모범으로 조국해방전쟁사에 뚜렷이 기록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 대전해방전투와 1211고지방어전투의 빛나는 승리는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독창적인 전법과 탁월한 령군술의 위대성을 온 세상에 시위하였으며 적들의 수적, 기술적우세가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우세앞에서 아무런 맥도 추지 못한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습니다.》

조국해방전쟁이 개시된지 한달도 안되였던 7월 16일 새벽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캄캄한 어둠속을 뚫고 성한데가 하나도 없는 림진강철다리를 넘으시여 새벽고요에 잠긴 서울시가에 조용히 들어서시였다.

그날 아침 피로를 푸실 사이도 없이 서울시에 자리잡고있던 전선사령부에서 작전회의에 참석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대전포위와 관련한 작전토의를 지도하시였다.

당시 대전은 적들의 군사전략상 중요거점이고 리승만괴뢰도당의 림시《수도》였다. 미제는 금강의 《불퇴의 선》이 모래성처럼 무너지자 미제침략군 24보병사단과 1기병사단을 비롯한 숱한 병력을 동원하여 대전을 기어이 고수함으로써 어떻게 하나 전쟁형세를 돌려세워보려고 발악하였다.

조성된 정세를 통찰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군련합부대들은 최고사령부의 전략적기도에 맞게 대전에서 적들을 철저히 포위소멸하여야 하며 한놈의 적도 도망치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그러기 위하여서는 짧은 기간내에 대전을 포위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당시까지만 해도 대무력에 의한 포위작전은 대체로 정면에서 공격하는 부대들과 적의 량익측에서 타격하는 부대들이 일정한 종심에서 합치는 타격형식과 포위의 외부전선과 내부전선을 형성하는 방법으로 실현되였다.

이것은 세계전쟁사의 굳어진 공식이였다.

하지만 이러한 전법은 산이 많고 기동로가 심히 제한되여있으며 수적, 기술적으로 우세한 적과 싸워야 하는 우리의 실정에 맞을수 없었다.

이로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 나라의 지형조건에 전적으로 부합되는 독창적인 포위전법을 내놓으시였다.

그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작전안은 땅크와 보병들로 구성된 소부대들이 먼저 대전시내에 들어가 적을 불의에 기습하여 적의 내부를 혼란시키고 서울제3, 제4보병사단과 서울제105땅크사단이 대전북쪽과 서북쪽, 서쪽에서 공격하여 적들에게 강력한 타격을 가하도록 하며 대전 동남쪽으로 진출한 부대는 적의 기동로를 장악하고 퇴각하는 적들과 증원해오는 적들을 소멸해버리는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히신 은밀성과 불의성, 신속성과 정황처리에서의 대담성과 결단성을 전제로 하는 우회전은 경한 무장을 갖추고 산발을 타면서 적의 익측과 후방을 타격할수 있는 독특한 전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작전적구상을 높이 받들고 인민군군인들은 무더운 삼복철의 불리한 조건에서도 은밀하게 행군을 다그쳐 대전시가에 대한 완전포위망을 형성하였다.

인민군부대들의 행동이 얼마나 불의적이고 기동적이였던지 적들은 대전 남쪽 구봉산에서 인민군대를 발견하였다는 보고를 받고도 제놈들이 포위된 사실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주체39(1950)년 7월 20일 새벽 5시, 결정적순간을 놓치지 않고 대전시가에 대한 총공격을 개시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이 하달되였다.

인민군련합부대들은 포병화력의 엄호밑에 북쪽과 서북쪽 및 서쪽에서 일제히 공격으로 넘어가 순식간에 적의 방어진지들을 점령하고 시가전을 벌리면서 적들을 소멸하였다.

인민군대의 포위망이 조여들자 적들의 지휘체계는 완전히 마비되고 전투서렬은 붕괴되기 시작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와 우리 인민군대의 영웅적투쟁에 의하여 7월 20일 12시 《상승사단》이라고 떠벌이던 미제침략군 24보병사단은 괴멸되고 대전은 해방되였으며 그후 사단장 띤은 포로되였다.

대전해방전투에서 우리 인민군용사들은 2만 4천 2백여명의 적들을 살상포로하였으며 수많은 무기와 전투기술기재를 로획하였다.

대전해방전투의 빛나는 승리!

참으로 그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주체전법과 탁월한 령군술에 의하여 창조된 세계전쟁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현대포위전의 빛나는 모범이다. 

본사기자 김설송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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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임)
현대포위전의 빛나는 모범 - 대전해방전투 (평양 2023년 7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

... 7월 20일 5시,대전시가에 대한 총공격명령이 하달되자 인민군련합부대들은 포병화력의 엄호밑에 북쪽과 서북쪽 및 서쪽에서 일제히 공격으로 넘어가 순식간에 적의 방어진지들을 점령하고 시가전을 벌리면서 적들을 소멸하였다.

이날 12시 《상승사단》이라고 떠벌이던 미제침략군 24보병사단은 괴멸되고 대전은 해방되였으며 사단장 띤은 사병차림을 하고 도망치다가 한 인민군전사에 의해 포로되였다.

대전해방전투에서 우리 인민군용사들은 2만 4 220여명의 적들을 살상포로하고 2만여정의 저격무기,150여문의 각종 포,40여대의 땅크,1 010여대의 장갑차와 자동차를 파괴 및 로획하였으며 30여대의 비행기를 격추격상하였다.

이때부터 대전해방전투는 세계전쟁사에 있어본적이 없는 현대포위전의 빛나는 모범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였다.(끝)



《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4) 최고사령부에서 진행된 축구경기
주체111(2022)년 7월 18일


지난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 인민이 빛나는 승리를 이룩한 사실을 두고 오늘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청소했던 우리 공화국이 과연 무슨 힘으로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가렬한 전쟁에서 미제를 우두머리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을 타승할수 있었는가.

우리는 그에 대한 대답을 도서 《김일성전승기》에 서술되여있는 최고사령부에서 진행된 축구경기에 대한 이야기에서 찾는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수령님은 신념과 의지의 강자, 제일배짱가이시였다.》

주체40(1951)년 3월 어느날이였다.

이날 최고사령부에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지도밑에 조성된 정세를 타개해나가기 위한 전략전술적문제들을 토의하는 조선인민군 군단장회의가 진행되였다. 회의를 마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그이를 한자리에 모시고 영광의 기념사진까지 찍은 지휘성원들의 감격과 기쁨은 하늘을 찌를듯 높았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정오가 되자 총참모부의 한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께 이제는 군단지휘성원들을 부대로 내려보내겠다고 보고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이 최고사령부에 올라온 기회에 체육경기를 하면서 잠시라도 휴식하게 하자고, 자신께서 이미 축구경기를 할수 있게 준비를 시켰다고, 오늘은 마침 날씨도 좋다고 하시였다.

순간 일군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축구경기라니? ! 지금 전선의 정세가 얼마나 긴장한가. …

이런 생각에 잠겨있는 일군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없다고, 이 전쟁에서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고 하시면서 당과 인민군대가 있고 인민이 있는데 걱정할것이 없다고, 승리는 정의의 위업을 위하여 싸우는 우리에게 있다고 교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가 백두광야에서 일제 100만 관동군과 싸울 때에도 체육경기도 하고 써클도 하고 춤도 추면서 사기를 올렸는데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시였다.

무비의 담력과 배짱, 필승의 기상이 그대로 담겨진 위대한 수령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안으며 격정을 금치 못해하는 일군에게 수령님께서는 전선에서 온 군단장들의 사기를 북돋아주자고, 그들이 부대에 돌아가서 최고사령부에 회의갔다가 축구경기까지 하고 왔다면 전사들도 신심에 넘칠것이라고 하시면서 회의참가자들을 학교운동장에 다 모이게 하라고, 다 빨찌산출신들인데 빨찌산식으로 축구를 해보자고 이르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6번을 새긴 운동복을 입으시고 경기장에 나서시였다.

빨찌산식축구경기! ㅍ 참으로 만사람의 가슴을 격정으로 울렁이게 하는 류례없는 축구경기였다.

세계전쟁사에는 체육과 관련된 일화들이 적지 않게 기록되여있다. 그러나 언제 한 나라의 수령이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에 수수한 운동복을 입고 평범한 선수가 되여 축구경기장에 나선 례가 있었던가.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희세의 담력가, 배짱가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최고사령부에서 진행하신 빨찌산식축구경기소식은 전선에서 싸우는 인민군용사들과 후방에 있는 인민들에게 승리의 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었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필승의 신심이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조국수호의 성전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 마침내 위대한 전승의 7. 27을 안아올수 있었다.

본사기자 고철명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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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3) 옥천의 낚시터에서
주체111(2022)년 7월 15일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이 감동깊게 수록된 도서 《김일성전승기》에는 필승의 신념과 든든한 배심으로 모든 난국을 맞받아 뚫고나가 역경을 순경으로, 화를 복으로 전환시키신 수령님의 걸출한 위인상을 보여주는 이야기들이 수많이 새겨져있다.

그가운데서도 옥천의 낚시터에 대한 이야기는 우리 수령님의 배짱과 담력에 대하여 감동깊게 전하여주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생애, 혁명력사에서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은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맹산군 옥천면(당시)에 계시던 주체39(1950)년 10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다.

인민군지휘성원들에게 조성된 정세를 타개해나가기 위한 전략전술적문제들을 제시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 일군을 부르시여 머리도 쉬울겸 가까이에 있는 강가에 나가 낚시질을 하자고 이르시였다.

뜻밖의 말씀에 일군은 놀라움을 금할수 없었다.

적들의 포성이 가까이에서 어지럽게 들려오고있는 때에? …

그러나 일군은 곧 우리 수령님의 담력과 배짱에 다시금 탄복을 금치 못해하며 낚시도구들을 준비해가지고 그이를 따라섰다.

강기슭에 이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너럭바위우에 자리를 잡으시고 강물에 낚시대를 드리우시였다.

얼마쯤 시간이 흘렀을 때였다.

깊은 사색에 잠겨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혼자말씀으로 적을 깊숙이 끌고가서 앞뒤로 족쳐야 하겠구나, 앞뒤로라고 조용히 뇌이시였다.

일군은 그이께서 어찌하여 그런 말씀을 하시는지 알수 없었다.

그 찰나에 강물우에 떠있던 깜부기가 순간적으로 물속으로 끌려들어가고 낚시줄이 팽팽해졌다.

그이께서는 때를 놓치지 않으시고 낚시대를 힘있게 잡아채시였다.

곁에 앉아있던 일군도 흥분하여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어떤 고기가 물렸을가 하는 표정으로 낚시줄끝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그이께서 힘있게 당기시는데도 낚시줄이 잘 당겨지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에게 큰 고기가 물렸다고, 그런데 바위짬에 끼였는지 고기가 움직이지 않는다고 하시였다.

일군이 재빨리 바지가랭이를 걷어올리고 강물에 들어서려고 하자 그이께서는 들어서지 말라고, 우리 코에 걸린 미국놈들이 깊숙이 끌려와서 멀지 않아 죽게 되듯이 낚시코에 걸린 물고기도 마침내 끌려나오기마련이라고 하시였다.

이윽고 큼직한 물고기가 요동치며 끌려나오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보라고, 고기가 끌려나온다고 통쾌한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펄떡펄떡 뛰는 물고기를 바라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에게로 시선을 돌리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시였다.

미국놈들도 이 고기신세를 면치 못할것이요. 미국놈들이 오산하여 덤벼들고있지만 이제 우리에게 된벼락을 맞고 국제적으로 망신을 당하게 될것이요. 말하자면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가 다름아닌 우리 조선전선에서 산산이 짓부셔질것이요. 싸움이란 별게 아니요. 이렇게 고기잡듯이 하면 되오. …

그제서야 일군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단순히 휴식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조성된 전쟁국면을 전환시킬수 있는 작전적구상을 무르익히시기 위해 강변에 나오시였음을 깨닫게 되였다.

그날 낚시터에서 돌아오시는 길로 작전실에 들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작전지도우에 붉은 화살표를 힘있게 그으시였다.

인간이 지닌 의지와 담력은 준엄하고 어려운 때 그 진가가 나타나는 법이다.

전선형편이 그처럼 어렵고 준엄한 시기에, 사면팔방에서 비행기와 땅크, 대포로 무장한 적들이 미친듯이 쓸어들고있는 위급한 때에 지척에서 울리는 포성에도 아랑곳없이 여유작작하게 낚시줄을 드리우고 원쑤들을 격멸할 작전을 구상한 최고사령관이 그 어느 전쟁사에 있었는가.

옥천의 낚시터는 오늘도 전하고있다.

조국해방전쟁의 승리, 그것은 우리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전략전술사상과 군사전법, 령군술의 승리인 동시에 그이께서 지니신 담력과 배짱의 위대한 승리이라고.

본사기자 백영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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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2) 무비의 힘과 용기를 안겨준 정령
주체111(2022)년 7월 13일


가렬처절한 전화의 나날 어버이수령님께서 조국을 목숨바쳐 지켜싸운 영웅전사들의 불멸의 위훈을 길이 빛내여주신 사랑의 이야기들은 세월이 흐를수록 만사람의 심금을 세차게 울려주고있다.

우리 인민 누구나 숭엄한 마음을 안고 펼쳐보는 《김일성전승기》에는 전쟁초기에 공화국영웅칭호가 제정된 가슴뜨거운 사실도 수록되여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의 시원을 열어놓으시고 혁명발전의 매 단계에서 우리 인민의 영웅적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어오시였으며 수령님의 손길아래서 대를 이어 수많은 영웅들이 자라났습니다.》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첫 시기부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을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 싸우는 인민군용사들에게 어떤 표창과 수훈을 주어야 하겠는가를 두고 깊이 마음쓰시였다.

물론 전쟁전에 이미 제정된 상훈제도가 있었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나라를 위해 공훈을 세운 일군들과 집단, 기관, 단체, 대상들을 국가적으로 표창하기 위한 국기훈장 제1급, 2급, 3급과 군공메달, 공로메달이 제정되여 수여되고있었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미 제정된 상훈제도로는 조국수호전에 떨쳐나선 전사들의 영웅적위훈을 평가하는데서 무엇인가 부족한것만 같아 표창과 수훈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다.

주체39(1950)년 6월 26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라는 력사적인 방송연설을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그길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일군들을 부르시였다.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서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성전에서 용감성과 영웅성을 발휘한 인민군군인들을 표창하기 위하여 공민의 최고영예인 공화국영웅칭호를 제정하여야 하겠다고, 전투승리를 보장하는데서 위훈을 세운 병사들과 지휘관들에게 수여할 훈장도 제정하는것이 좋겠다고 절절히 말씀하신 위대한 수령님.

일군들은 놀라움과 격정을 금할수 없었다.

전쟁개시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 주신 첫 과업이 다름아닌 인민군군인들에 대한 표창문제였기때문이다.

그이를 경건히 우러르며 일군들은 저도모르게 우린 벌써 이긴 전쟁을 하고있다고 마음속으로 탄성을 터치였다.

어찌 그렇지 않으랴.

모두가 전쟁의 운명을 두고 걱정을 앞세우던 때였다. 그것도 전쟁이 일어난 다음날에 그 누가 공화국영웅칭호의 제정에 대해 생각할수 있으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일군들모두는 이 나라의 장한 아들딸들에게 이 세상의 가장 높은 칭호와 표창을 안겨주고싶어 그토록 마음쓰시는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뜨거운 경모의 정으로 가슴끓이였다.

그로부터 이틀후인 6월 28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군사위원회 제3차회의에서 공화국영웅칭호를 줄 때에는 금별메달과 공화국 최고훈장인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금별메달도안이 잘되였다고, 해당한 절차에 따라 영웅칭호제정에 관한 정령을 공포하도록 하는것이 좋겠다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주체39(1950)년 6월 30일, 이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를 제정할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발표되였다.

정령에는 국가가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칭호인 공화국영웅칭호는 영웅적위훈을 세운 사람 또는 집단에 수여되며 영웅칭호와 동시에 금별메달과 국기훈장 제1급,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표창장을 수여하게 된다는것이 지적되여있었다.

전쟁개시후 5일만에 발표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를 제정할데 대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이 격동적인 소식은 원쑤격멸의 성전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군장병들과 인민들에게 무비의 힘과 용기를 안겨주었다.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준엄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 이 력사적기적은 조국을 피로써 사수한 영웅전사들의 위훈은 위대한 수령을 모실 때 더욱 빛난다는것을 철의 진리로 새겨주고있다.

그렇다.

슬하의 천만전사들에게 하늘같은 사랑과 믿음을 주시고 영웅으로 내세워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따사로운 품이 있었기에 전선과 후방의 그 어느곳에서나 력사에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대중적영웅주의가 높이 발휘될수 있었으며 우리 조국은 미제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이룩하고 세계가 경탄하는 영웅의 나라로 존엄떨칠수 있었다.

본사기자 림정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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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조선의 국보적도서《김일성전승기》를 펼치고》

(1) 멸적의 우뢰를 울린 방송연설
주체111(2022)년 7월 10일


우리 인민이 애독하는 도서 《김일성전승기》에는 조국해방전쟁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천재적인 예지와 탁월한 령군술, 고매한 덕망과 인품에 대하여 감명깊게 서술되여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전승업적과 걸출한 위인상을 력사적사실에 기초하여 펼쳐보인 도서에는 그이께서 전쟁초시기 뜻깊은 방송연설로 전체 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을 원쑤격멸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고 전쟁승리를 위한 휘황한 앞길을 밝혀주신데 대한 감동깊은 이야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승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사상과 주체전법, 령활한 전략전술의 승리이며 수령님의 부름을 받들고 자기의것, 자기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내대고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들의 불타는 애국심과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승리입니다.》

주체39(1950)년 6월 25일 깊은 밤이였다.

내각의 한 일군을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미제와 리승만괴뢰도당이 불의에 공화국북반부에 대한 전면적인 무력침공을 도발한것과 관련하여 래일 아침 10시에 전체 조선인민에게 보내는 방송연설을 하려고 한다고 하시며 그와 관련한 과업을 주시였다.

이미 적들이 전쟁을 도발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전쟁의 승리를 위한 전략전술적방침들을 제시하시던 그때 벌써 조선인민이 또다시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노예가 되느냐 아니면 자주독립국가의 자유로운 인민으로 사느냐 하는 엄중한 사태앞에서 인민들은 지금 우리의 목소리를 기다리고있을것이라고, 우리의 방송연설은 그 어떤 현대적인 무기보다 더 위력한 힘을 발휘하게 될것이라고 하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이렇게 되여 다음날인 6월 26일 10시 위대한 수령님의 력사적인 방송연설 《모든 힘을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가 전파를 타고 온 세상에 울려퍼졌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조성된 정세를 토의하고 우리 인민군대에게 결정적인 반공격전을 개시하여 적의 무장력을 소탕하라는 명령을 내리였다고 하시며 전체 조선인민이 또다시 외래제국주의자들의 노예가 되기를 원치 않거든 리승만매국《정권》과 그 군대를 타도분쇄하기 위한 구국투쟁에 다같이 일어날데 대하여 호소하신 위대한 수령님,

그이께서는 력사적인 방송연설로 침략자들에게 조선의 대답을 천명하시였다.

승리는 반드시 우리 인민의 편에 있을것이라고 선언한 위대한 수령님의 방송연설은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에게 열렬한 애국심과 원쑤에 대한 적개심, 승리의 신심을 안겨주었으며 그들을 영웅적투쟁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력사적인 방송연설에 접한 인민군군인들뿐 아니라 로동자, 농민, 지식인 그리고 로인들과 녀성들 지어 나어린 소년들까지도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사수하며 자기들의 행복한 생활을 지키기 위한 결사항전에 산악같이 떨쳐나섰다.

우리 수령님의 방송연설은 말그대로 멸적의 우뢰소리가 되여 행성을 진감시켰다.

적들의 침공을 좌절시키고 즉시 결정적인 반공격전을 개시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명령을 높이 받들고 적들의 무력침공을 격퇴하면서 남으로 노도와 같이 진격한 인민군부대들은 전쟁이 일어난지 단 3일만에 적의 아성에 공화국기를 자랑높이 휘날리였으며 한달 남짓한 기간에 혁혁한 전과를 거두었다.

굴할줄 모르는 혁명정신과 강의한 의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끝까지 지키려는 억센 기개가 구절마다 높뛰는 위대한 수령님의 방송연설은 사실상 전쟁초기에 벌써 조선인민의 빛나는 승리를 결정짓고있었다.

정녕 조국해방전쟁의 력사적승리는 그 어떤 뢰성벽력에도 끄떡하지 않는 무비의 담력과 배짱, 비범한 군사적지략과 령군술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이였다.

본사기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로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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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으로 삽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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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人) 민족 조국을 위하여 !!



《조로공동선언 : 2000년 7월 19일 평양》
반제자주 다극세계 창설 - 공정하고 합리적인 국제질서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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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자주 승리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한미동맹파기! 미군철거!!

주권主權을 제 손에 틀어쥐고, 주인主人으로서 당당하고 재미나게 사는 땅을 만들어, 우리 후세대에게 물려줍시다.